투자하기 / / 2012. 12. 17. 20:30

일본 자민당 총선 압승에 따른 엔화 약세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한국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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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2&aid=0002472620


2009년, 54년간 자민당이 집권하다가 민주당으로의 정권교체가 있었다. 2012년, 자민당이 다시 정권을 잡게 되었다. 자민당은 보수세력으로 앞으로 우리나라와의 사이도 독도문제로 인해 그닥 좋지 않을 것이다. 조어도때문에 중국과도 쿠릴열도 때문에 러시아와도 사이가 좋지 않을 것이다. 야스쿠니 신사참배 문제가 또 뉴스에 나오지 않을까 싶다.

자민당은 수출을 늘리고자 엔화약세 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양적완화하는 것 처럼 일본도 돈을 마구 찍어댈 것이다. 엔화가치가 떨어지면 외국에서는 일본에서 만든 제품들을 싸게 살 수 있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일본과 경쟁 중인 우리나라 제품들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입게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뭐 많지는 않지만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는 우리나라 제품들도 일본 사람들 입장에서는 다소 비싸지게 될 것이기에, 수출 물량도 줄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일본에서 사오는 것은 싸지겠지. 원자력 발전소 폭발때문에 일본여행이 그렇게 많이 늘어날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아직 경쟁력있는 일본 제품들이 많다. DSLR같은 고급카메라를 사는 사람들은 엔화약세를 좋아하지 않을까?

우리나라는 어떻게 해야할까? 미국과 일본이 돈을 마구 뿌려대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원화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가만히 두고보기만 하다가는 수출경쟁력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지 걱정이 된다. 외국사람들이 한국제품을 가격이 올라도 어쩔 수 없이 사야한다면 좋겠지만, 우리가 수출하는 제품들 중에 그런 해자를 가진 제품이 얼마나 되겠는가. 아무래도 미국과 일본이 유동성공급을 계속 해댄다면 우리나라도 기준금리를 낮추고 돈을 풀어야 할 것이다. 내 CMA금리가 더 떨어지게 될 듯 하다. 가지고 있는 돈을 지켜내는 것 조차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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