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하기 / / 2012. 12. 23. 04:31

2012년 대한민국 전체 가구수와 가계부채규모, 연평균 가구수 변화-KB금융 경영연구소, 통계청

반응형

아직 포스팅은 하지 않았지만, 얼마 전 통계청에서 2012 가계금융조사를 발표했다. 이를 근거로 여러 매체들에서 뉴스를 띄우고 있는데, 그 중 눈길을 끈 것은 가구별 부채가 5300만원에 달한 다는 것. 

가구당 가계 빚 5300만 원…빈곤 문제 심각

나는 개인적으로 빚이 없고, 우리 가족들도 그렇다. 우리 가족의 가구수는 4가구. 나도 지금은 혼자 가구주가 되어있다. 나를 포함한 우리가족 4가구는 빚이 없는데 가구별 평균부채가 5300만원에 달한 다는 것은 누군가 보다 더 많은 부채를 짊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빚이 있다고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자산이 많을 수록 빚은 많아지는 법이니까. 하지만 경기하락과 자산디플레이션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부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한 가구에 5300만원씩 부채가 있는 꼴이라면 대체 전체 부채는 얼마나 되며, 전체 가구수는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졌다. 자료를 찾아보니,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대한민국 가구수는 1795만가구라고 한다.

대한민국 가구변화 "4인에서 1인가구로 바뀌었다" 

그렇다면 가계부채는 5300만*1795만. 대략 950조원이다.


참고로 지난 30년간 가구원수별 가구수 변화 추이는 다음과 같다.

출처: http://commet.tistory.com/560


연평균 30만 가구씩 증가하고 있지만, 위에서 인용했던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리포트에 따르면 앞으로 그 증가폭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124만 가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