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KRX)의 주주구성과 주가, 시가총액-한화투자증권 5%보유 최대주주

한국거래소는 정부기관인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아니다. 사기업이다. 이건 마치 연방준비은행(FRB)이 사기업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와 같은 충격이다. 연방준비은행과 비슷한 형태로 주주들이 구성되어 있다. 2012년 10월 18일 국감에 한국거래소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주주로 여러 금융투자회사들이 있는데, 이들이 전체 지분의 88.17%를 가지고 있다. 이 금융투자회사에 한화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동양증권, KB투자증권, 대우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신영증권, 유진투자증권등이 포함되어있다. 외국계 증권사인 제이피모간증권 서울지점, 맥쿼리캐피탈증권 서울지점,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등도 2~3%씩 지분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증권금융, 한국금융투자협회 같은 기관들도 비슷한 지분을 가지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단일주주가 5%까지만 지분을 가질 수 있다.

출처: http://newspim.com/view.jsp?newsId=20121018000815

한국거래소의 시가총액은 2조 6420억이다. 한화투자증권이 가지고 있는 지분이 5%인데 100만주라고 한다. 따라서 전체 주식수는 2천만주. 그리고 최근 한국거래소가 자기주식취득을 했는데, 취득 가격이 13만 2100원이라고 한다. 따라서 한 주 가격은 13만 2100원. 전체주식수와 주가를 곱해보면 2조 6420억이 나온다. 2011년 영업이익 1,722억원, 당기순이익 2,602억원(전기대비 8.3% 감소).

-현금배당은 주당 3,180원(배당성향 23.3%) ※ 전기(제6기) 주당배당금 : 4,220원(배당성향 28.6%)

한국거래소 PER은 10정도 된다. 배당률은 2~3%정도.

출처: http://blog.naver.com/newswire1?Redirect=Log&logNo=50137270413

PER이 많이 낮다고 할 수 없고, 배당률도 그저 그렇지만, 독점기업이기에 메리트가 있다. 한국거래소에 투자해보고 싶긴 하지만 상장될 일은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