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돈으로 보는, 돈이 최고가 된 대한민국

돈이 최고다의 백래쉬

짐 정부는 결국 한국민들이 뽑은건데
돈이 최고라는 짧은 자본주의 역사인 한국의 백래쉬다
과거든 역사든 자존심이든 뭐든 다 때려치고
소위 경제적으로 될 법하면 다 한다는 그 심리의 결정체가 현 정부가 아닐까. 돈이 최고에서 지금은 돈‘만’최고가 된 거 같다. 휘유

2020년말, 지방의 부모님에게 20년전 분양받아 대출없던 아파트에 담보대출을 받으라 하고, 그 금액을 받아 갭투자를 했는데도 그 돈이 적다며 부모탓을 하는 30대를 봤다. 이걸 보고 저게 사람새낀가 하면서 뭐라하니 이런 거에 지적을 하면 ‘교조적’이라고 하더라.

사람은 결핍의 충족을 지향하니 돈이 최고란 심리는 돈이 없다는 걸 의미한다. 근데 돈이 없진 않는 나라가 됐는데 왜 돈이 없느냐? 항상 최고와 비교하는 기질 때문인데, 재벌과 또는 자기가 아는 가장 잘 나가는 사람과 비교하니 돈이 없는거. 고로 모든게 비교로부터 오는 고통이다. 사실 비교도, 자기의 주체적 삶이 없어서 오는 법인데…

그런 나라에서 현 정부가 나온게 이상할게 없다 이거야. 돈이 최고라는 나라에서 사는데 뭐 어쩌겠는가?

3.1절 기념사부터 오늘 강제징용 배상까지, 뭐 그래 옛날은 잊자 경제적으로 도움된다 어쩌고 하는게, 돈 밖에 몰라 인간미가 사라진 한국의 현 주소하는 사실에 우울하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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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으로 차단됨

부모 잘못만나서 참.. 죽고싶다
사업 한답시고 주변인이나 여기저기서 빌린게 어림잡아도 10억이고
나도 대출받아줬고, 내 카드도 긁어놔서 몇천씩 나가네 후..

급하게 마이너스 통장 뚫어서 막긴 했지만
빌려준돈, 앞으로 나갈돈 합하면 1억정도 들어가네
공무원 월급에 1억이면 .. 결혼은 포기해야겠다.

채권자들이 이제 나한테도 전화가 온다..
경찰에 아는사람이 많다느니 뭐라니 협박까지..

소문까지나면 직장도 때려쳐야할까..?
머리가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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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진짜 ㅈ같다 (블라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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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블라: 인생 진짜 ㅈ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