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하기 / / 2012. 12. 24. 19:42

2012 가계 부채규모, 재무여력비율 현황 그래프-박근혜 당선자 국민행복기금 조성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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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6005000

재무여력비율이란 소득에서 대출원리금 상환금액과 소비금액을 뺀 금액이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지난 금융위기가 한창일 때인 2009년 6월에는 재무여력비율이 29.9%였다. 즉 월급이 100만원이라면 대출원금과 이자 상환, 그리고 소비하는데 돈을 쓰고도 29만 9천원이 남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3년이 지난 2012년 6월에는 재무여력비율이 9.7%밖에 되지 않는다. 월급 100만원에서 이제는 9만 7천원만 남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대출 원리금 상환의 압박이 더 커졌다는 것은 대출금리가 높아졌거나, 대출금이 많아졌다는 뜻인데, 3년전보다 기준금리는 0.75%정도 높아졌다. 기준금리가 이만큼 높아졌다면 가계에 적용되는 대출금리는 1~3%정도 높아졌다는 말이다. 게다가 물가상승으로 인하여 소비에 쓰이는 돈도 많아졌으니, 재무여력비율이 낮아질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가계부채문제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2012년 6월 현재 전체 1413만 가구중 24.9%는 남기는 돈이 없을 뿐더러 적자를 내고 있다. 3년전보다는 10%가 더 많아졌다. 이런 식으로 가다간 가계부채 문제가 걷잡을 수 없을 지경에 이를지 모른다. 박근혜 당선자가 계획하고 있는 18조원 국민행복기금이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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