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 2023. 4. 8. 14:50

조선시대 세금이 부족했던 이유-면세였던 왕실가족, 궁방 소유의 토지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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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 시대 이전 최고의 부자는 왕과 왕실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권력을 기반으로 막대한 재산을 축적했다. 조선시대 왕과 가족들은 당대 최고의 부자였다. 그들의 부는 토지 소유를 통해 이뤄졌다. 조선 왕실의 일부인 궁실과, 왕실에서 분가한 왕자와 공주들을 가리키는 궁가를 통틀어 궁방이라고 하며, 이들에게 지급된 땅을 궁방전이라고 한다. 궁방전에 대한 기록을 보면, 1623년 인조 시절에 면세를 받은 궁가의 전결이 수백 결이다. 20년 뒤인 효종 시절에는 한 궁가의 전결이 200~500결에 달하고, 현종 초에는 한 궁가가 1400결을 넘게 가졌다. 19세기 초에 이르러서는 궁방전의 면세 결수가 3만3444~3만7500결에 이르니 전국 토지 면적의 약 2.5%다. 부의 고른 분배는 예나 지금이나 요원한 일이다.

https://shindonga.donga.com/3/all/13/108307/4

 

③ 화식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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