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하기 / / 2010. 12. 21. 06:00

상장지수펀드(ETF)-주식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인덱스펀드

반응형

펀드에는 액티브펀드와 인덱스펀드가 있습니다.
액티브펀드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펀드개념으로
펀드매니저의 판단에 따라 운용되는 펀드를 말합니다.
그와 대조적으로 인덱스펀드는 지수와 연동되도록 종목이 구성될 뿐입니다.
인덱스펀드에는 연동되는 지수의 이름을 딴 이름이 붙습니다.
예를들어 '~은행' 이라는 인덱스펀드는 KRX은행 지수를 따르며
그 지수에 포함된 kb금융, 우리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등의 은행주들이 편입되어있습니다.
'~200' 이라는 인덱스펀드는 코스피200 지수와 연동되도록
코스피200에 포함된 종목들을 편입해놓은 펀드입니다.

펀드는 보통 증권사나 은행에서 가입을 하거나 해지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살펴볼 상장지수펀드(ETF)는
증권사나 은행을 거치지 않고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상에서
주식을 사고팔듯 거래가 가능합니다.
상장주식펀드(ETF)는 현재 64개가 주식시장에 상장되어있습니다.


윗 목록에 있는 이름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게 되면 중국이나
브릭스 나라들, 라틴아메리카 나라들의 주식에도 투자할 수 있고,
채권이나 금에도 투자를 할 수가 있습니다.

인덱스펀드의 장점은 액티브펀드에 비해서 수수료가
훨씬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액티브펀드는 펀드매니저가 할일이 많기때문에 많은 보수를 줘야하지만
인덱스펀드의 경우 펀드매니저의 역할은 그리 크지 않기때문입니다.
게다가 인덱스펀드의 평균수익률은 액티브펀드의 평균수익률보다 높습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120906681
많은 펀드매니저들이 있고, 또 많은 액티브펀드들이 있지만,
종합주가지수에 연동되는 인덱스펀드보다 높은 수익률을 내는 액티브펀드는
전체의 10~20%밖에 안된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펀드매니저가 주무르는 펀드는 못믿겠고,
직접주식투자하기에는 자신이 없고...하는 경우라면,
인덱스펀드. 그 중에서도 쉽게 거래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보는 것도 좋은 투자판단이 될 것입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