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생각보다 많은사람들이 저 남편과 같은 성향을 보이지 않을까 싶어요.
사회적으로 의도했건 안했건 혼밥 혼술처럼 혼자족이 늘어가는 가운데
나의 개인적인 생활을 방해받지 않는선에선 많이 양보하고 싸움을 피하지만
그 선 마저 넘어버리면 굳이 막심한 스트레스를받으면서 까지 그 인간관계를 유지하려고 하지않는듯해요.
선을 넘은 사람이 당연 잘못이 크구요.
결혼은 이해하고 가는거랬는데 글쓴이는 왜 사단이 나기전에 남편입장에서 생각을 못해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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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오이겔에 부부문제를 올린다는거 자체가 애바지만
제 상황과 비슷한거 같아 한마디 올리고자 합니다.
저는 평일 기준 8시 출근, 퇴근 정상시 8시나 거의 10시경 가능.
와이프 평일 오후 5시 출근 8시 퇴근....(학원장임::).
이처럼 저희 부부도 시간상 널널한것은 와이프임,
하지만 집안일은 되도록 5:5로 하려고 노력함,
내가 늦게 마치는건 나의 고유한 직업 상황이고,
와이프 역시 일찍 마치는건 마찬가지로 고유한 상황임,
니가 일찍 마쳐서 시간이 많으니 니가 좀 더해라는 식은 아니라고 봄.
남편도 잘한거 없음, 요즘 세상 아침 안차려준다고 여혐이니 뭐네
그렇게 가치관을 갖는 순간 평생 오이겔러 뿐이 더 됨?
결혼 6년차 인데 막상 살아보니 쉬운거 같지만 여간 어려운게 아님.
30년 넘게 다른 사고방식으로 살던 둘이 합쳐서 가정이 되는것.
그만큼 상대의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해야 무슨 인간관계든 유지되는 법.
밥차려라 징징대기 전에 자기 자신은 와이프 위해 그렇게 아침 차려 줄수
있는지 가슴에 손을 언고 생각해 보기 바람.
밥은 여자가 해야지~마인드면 걍 가정부를 구하자,
엄한 녀자 이혼녀 만들지 말구~
PS:근데 저건 와이프가 좀 얍삽햇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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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글쓴이랑 똑같은 마인드시네요.
돈 많은 사람이 돈 더 쓰는거고 시간 더 많은 사람이 시간 더 쓰는 거지, 무슨 고유한
직업사정 같은 소리 하시네.
니 사정은 니 사정. 그럴거면 결혼은 뭐하러 함? 걍 따로 살지.
출퇴근 시간 더 여유로운 사람이 아침 좀 차려달라는게 여혐?
와이프가 아침 차려주면 다른 걸로 벌충하면 되는 일이지,
본문에는 있지도 않은 여혐 소리 하면서 뇌피셜로 괜한 사람 까는게 어처구니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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