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 2025. 1. 1. 01:08

재테크 정신병자들좀 안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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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정신병자들좀 안보고 싶다

주로 나이 한 30~50 정도 같고 인생을 대체 어떻게 살았길래 세상을 흑백사진으로만 보고 있는걸까

일단 무조건 훈계가 기본인 특징이있는데
남 생활 패턴에 훈계하고 마치 뭐랄까 평범한 사람들이 경험적 소비를 하는것에
사이비 종교 믿는 ㅂㅅ정도 취급?? 한다고 보면 비슷한 느낌일거 같음

아니 살면서 대체 어떻게 살았길래 단일 스펙트럼에 가까운 스탠스로
타인의 삶에 대한 유형을 정의해서

그거를 미개하게 선민의식으로 바라볼수가 있는지 진짜 궁금함
마치 10대때 공부 열심히 하면 여자친구 사귈수 있단말에 속아서 사리나오게 공부해서 명문대 갔는데 40살까지 솔로라 세상에 속앗다고 분노게이지 충전되서 저런 말 하는걸까 생각까지듬

나이 60되서 페라리 타면 대체 무슨의미가 있나
반포자이 아파트 300억 됐을떄 나이가 70대면 대체 무슨의미가 있나
자식새끼 좋은일 시키려고 그 평생 한푼두푼 열심히 모아서 좋은 시절 다 가고 요양원 가서 살거냐 묻고 싶다

20대 돈 한푼 없고 빚쟁이인 애들이 헤어졌다고 살자할만큼 진하게 연애 해보는게 난 더 값지다고 생각함

20대에 세상 이런곳이 있구나 싶은데 별 실질적으로 삶에 도움될진 모르겠지만 친구들하고 해외여행 가본게 40대에 일등석 타고 여행간거보다 훨씬 더 값지다고 생각함

30대에 카푸어 하더라도 람보르기니 몰아보는게 나이 70대에 50억짜리 부가티를 보유하는거 보다 훨씬 값지고 아름다운 경험이라고 생각함

페이스북 한참 할때 제일 보기 안좋은 사람들이였는데
여기서 맨날 보이는듯 다 관심없음 누르는데 글 한번만 봐도 머리아픔;;

나도 재테크 나름 일가견 있고 좋아하고 하면서 기본적으로 절약 마인드 탑재하고 있어서 한달에 개인적으로 쓰는돈 300만원이 채 안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남이 자산도 없는데 경험이나 소비를 위해 남이 한달에 500만원이나 쓴다는게 결코 미개하다고 생각하지 않음

마지막으로 무슨 그러다가 돈 없으면 나라탓한다고
걱정을 빙자한 악담을 주로 하는편인데

우리가 살면서 본 사람중에 진지하게 지 돈없는게 나라때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지언정 빚갚아달라고 소리 한 사람은 아무도 없는거 같은데 ㅇㅇ 아무도 돈갚아달라고 안했고 혼자만 괴로워 하는데 무슨 망상을 하는건지 모르겠다 ㅇㅇ 혹시 재태크 하다가 정신병이 와서 섬망증상이 벌써 온걸까?

그냥 추구하는 가치가 아예 다른거고 결국 그 스펙트럼을 얼마나 알차게 채우는가 이게 향후 삶의 질을 결정하는거지 반포자이 3채 가지고 아무것도 못하고 30년뒤 암걸려서 오늘내일 할때 자식새끼한테 다 물려주면 그게 알찬인생인가

반포자이 안물려주고 유언좆같이 남기면 변기통에 유골함 빻아서 내려가게 생길텐데 그게 알찬인생인가?

물려줘도 자식새끼들끼리 무슨 유류분 소송하고 그 지랄나면 평생 내가 그 반포자이 사기위해 했던 경험이 과연 값진 인생이라고 할수있을까?

물론 그냥 잘 살수도 있다 하지만 20-40대에 친구랑 어디 오지나 사파리 여행가서 해본 플렉스는 평생 가져갈수도 있는 어쩌면 반포자이보다 더 값진 경험임

난 20대때 처음가본 스키장이 아직도 몽글몽글하고 기억에 깊게 남는다
지금은 돈 제법 벌어 마음 한구석이 안정적이고 스테이블한게 사실이지만

스키장 가서 50만원(당시 50이면 큰돈임)이나 쓰고와서 지금은 5천만원 정도 되는 가치의 돈이 사라졌다 해도 훨씬 가치있다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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