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 2023. 3. 21. 07:15

퐁퐁남 가스라이팅, 이혼 후의 삶- 유튜브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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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ce-gabbana
2일 전
7:50부터 매우 중요한말이네요 우리는 항상 도와주는걸 내색해야하고 상대가 당연시하거나 고마워하지않으면 얼른 도와주는걸 끊어야합니다 돈벌어다 주는거 당연한거 아닙니다 가정을 위해서 노력하고있는거죠 그걸 알아주지않으면 결혼을 지속할 이유가 없습니다

@neosky8817
23시간 전
호의가 계속 되면 권리인줄 알아요 이거 참 명대사입니다

@heinvogul2817
1일 전(수정됨)
퐁퐁남은 가스라이팅입니다.
다만, 본인이 모르고 있을 뿐이지.

그리고, 여자의 장래모습과 내가 이 집안에서 어떤 취급을 받을지를 미리 알고 싶으면
여자분 집의 아버지를 보세요. 그 아버지 모습이 당신이 곧 20년 뒤에 (혹은 더 일찍) 받게 될 취급입니다.
플러스, 여자분의 어머니를 보세요. 그 어머니가 바로 당신 썸녀여친아내의 10년 뒤 모습입니다.

정작 큰 문제는, 퐁퐁남 자체가 자기가 얼마나 정서적, 육체적으로 학대 당하고 있는지를 모른다는 거에요.
그저, 결혼생활 유지하려면 내가 그냥 더 노력해야지, 로 착한남편 신드롬에 빠져서 인생을 착취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려 하죠.
왜냐면, 그걸 드러내고 다른 사람이 아는 순간 수치스럽고 또 다시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다시 시작해야 하니까.

게다가, 많은 퐁퐁남을 "거느리고" 있는 여자분들은 자기가 그렇게 가스라이팅을 상대에게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분들도 있어요.
아니, 결혼했으면 당연히, 남자가 나를 위해서 가정을 위해서 살신성인 해야 하는 거 아니야? 나는 집 청소해주지 애 키우지 (애는 유치원이 키움)
시부모에게 안 당해도 되는 모욕 수모 꾸우우욱 참고 사는데, 남편 니가 당연히 이 정도는 희생해야 하는 거 아냐? 라는 기본사고로
접근하기 때문이고 맘카페에서 서로 아주 시체해부하듯 다 찢어 발기는 뒷담화때문에 에이 이 놈의 남편 겨우 벌어오는 거라고는 ㅠ 하면서
어울리지 말아야 할 사람들과 어울리고 비교하지 말아야 할 시작부터 끝까지 비교하는 사고에 잠식이 되죠.
어찌보면, 퐁퐁남은 희생자이지만 자신이 자처한 면도 어느 정도는 있다는 게 잔인한 사실 중 하나겠네요.

자기 자식  먹일 음식 요리 하나 제대로 못하고 백화점 식품 코너에서 돈까스나 멕이고
동네 반찬가게 (비율이 적긴 함) 혹은 온라인 반찬가게에서 박스로 배달 받아서 그거 포장만 풀어서 남편 저녁식사로 차려주는 부인들 많죠.
반찬을 산다고 그 자체로 뭐라는 게 아니라, 최소한 국이라도 끓이려는 노력을 하고 마늘 양파 다듬어서 냉장고에 요리 재료 정도는
관리해야 하는데, 배달음식, 포장음식, 반찬가게용 반찬, 1회용 인스턴트 국거리 등등이 80% 이상이라면 그건 제대로 된 게 아니죠.
뭐, 내 주위엔 다들 그렇게 살고 아무 문제 없던데? 하시는 분들, 아눼눼 그럼 그런 분들과 계속 어울려 사시면 됩니다 ^^

저 같은 사람은, 그게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하고 기본적으로 아이의 정서와 교육을 위해서라도 애엄마가 요리를 하고 국을 끓이고
동그랑땡을 재료 사다가 아이와 같이 밀가루 넣고 계란 넣고 하면서 (매일 하라는 게 아니고 애 교육상 한 두번 정도는 해보는 게 좋다는 것)
최소 1주일에 한 번 혹은 한 달에 몇 번 정도는 하는 게 좋고 올바른 방향이라고 믿고 그렇게 살고 있는 사람이니까요.

남편 회사 가고 애 유치원 보내고 나면 남는 건 펑펑 시간이라 백화점 가고 (시간 남는데 도매시장 둘러보는 여성분들은 없죠)
비싸고 좋은 것만 보면서 자기 20대때 화려한 처녀적 시절을 생각하면서 백화점 전신 거울에 비친 후줄근한 여자를 보니
화가 나고 짜증이 솟구치는 생각에 잠을 못 자죠. 그러면서, 커플앱 만지작 거리다가 혹은 주위 소개로 그냥 저냥 저녁 먹다가
바람나고 그러는 겁니다. 그러면서도 오히려 자기 위안이나 합리화로 들어가죠. 남편이 살신성인하고 피똥 싸며 가정에 충실한 건
'당연한 것' 이고 겨우 1억도 안 되는 연봉 벌어오는 남편 둔 내가 개고생 하는 건 못난 남편탓이다, 라는 주의.
(맘카페에서 뒷다마 까면서 우쭈쭈 해주니까 거기에 스스로가 낚이게끔 던져놓고. 기본적으로 맘카페는 동네 정보공유 차원도 있지만
왕따,이지메가 기본적이고 동네 자영업자들 말려죽이기를 근본적으로 즐거워하시는 분들이 많기도 하죠)

최근, 포털에서 강남권 의사 남편 둔 아내가 그 남편 동문의 아내들이 득시글한 커뮤니티에서
더 젊은 남자애랑 바람핀다고 노골적으로 얘기하던게 이슈화됐었죠. 단지, 의사 남편과 같이 사는 아내들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바람피는 비율은
아마도 60% 이상일 걸요? 다들 쉬쉬하고 아니라고 숨기고 있을 뿐이지요.

또 하나 웃기고도 슬픈 사실은,
퐁퐁남이든 퐁퐁남의 아내든, 헤어지고 이혼 도장을 찍고 나면,
또 똑같은 부류의 사람들을 만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변하지 않거든요. 게다가, 여성의 그런 무리한 요구(Feat.징징거림)을 받아줄 남자는 또 다른 퐁퐁남 기질을 가진 사람일 가능성이
농후하고 남자 또한 자기가 좋아했던 여성분 스타일을 또 만날 비율이 훨씬 높죠. 그래서, 이혼하신 분들이  세번, 네번 까지 결혼을 해도 또 이혼을 하는 이유가
자기 자신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지도 못하고 피하고 모른체 하기 때문이죠. 그러면서 언제나 핑계와 변명은 상대탓으로 돌리죠.

저 남자가, 저 여자가 나를 못 맞춰줘서 내가 이렇게 인생이 꼬였다. 라는 게 대부분의 논조이죠.
그런데, 실제로는 바로 자신들이 가장 큰 문제점이죠.
현실적인 예시와 명확하고 명료한 말씀과 딕션 참 좋네요.
잘 보고 갑니다.


https://youtu.be/5CX_EYR0c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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