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 2026. 2. 14. 13:17

세대간 기술 전승이 끊기고 있다

기술 인력들의 명맥이 끊기고 있다. 지금 세대가 은퇴하면 끝이라고 한다. 의료에서만 발생하는 일이 아니다.

내가 왜 내 잠재적 경쟁자에게 기술을 전수하나? 내가 월급 줘가면서. 고마운 것도 모르고 싸가지 없는 것들 뭐라고 하면 바로 갑질한다고 노동청에 고발하는 것들을 왜 내가 돈 써가면서 기술을 가르치나 기술 가르치면 바로 제값 받겠다고 이직하는 것들을 왜 가르치냐?

이건 백퍼센트 합당한 이야기다. 꼰대들의 주장이라고 욕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꼰대들의 이야기에 하나가 더 있다. 우리가 배울때 어떻게 배웠는지 알아? 우리가 갑질을 해? 먹고 사는 거 가르쳐주는게 고마워하면서 배웠어. 쥐어 터져가면서. 그렇게 배워서 평생 밥벌이를 한 건데 요즘 것들은…….

자, 요즘 한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키워드는

리스크와 인센티브. 그리고 비용이다.

우선 템퍼링, 이직의 리스크. 내가 투자해서 가르쳐봐야 날려먹는데…….

이제 직업교육, 더 나아가 신입사업 교육도 교육예산에 편입해야 한다. 신입사원 직무 교육을 시킬 유인이 회사들이 사라졌다. 코로나와 인공지능의 역습을 거치며 잡일을 하면서 직무를 익히는 신입사원의 역할이 사라졌다.

신입사원 교육비를 기업에 제공을 하든 취업자들에게 취업 바우처를 발행하든 견습생으로 페이를 기술자에게 지급하고 배우도록 해야 하고 견습생의 지위를 다시 규정해야 한다. 노동자 지위를 부여하면 지금 청년들이 그 권리를 악용해 고용주를 골탕먹이는 경우가 너무 많다.

갑이 아닌데 갑질을 하니 더더욱 일자리가 없어지는 거다.

정치가 명분에 빠져 지옥문을 열고 있는 게 노동시장인 거라 본다.

15살에 시작해서 25살에 숙련노동자로 키워낸다는 생각으로 가르쳐야 하고

성인의 초입엔 권리보다 의무가 많다는 걸 빠르게 가르쳐야 하고 평생의 밥벌이를 지켜줄 직능 교육은 눈물 쏙 빼며 손발과 마음에 굳은살이 박혀가며 배우는 거라는 진실을 직시하도록 해야 한다. 부모도 국가도 아닌 스스로 삶을 꾸려나가는 것이며 일인 분 이상을 해서 국가와 사회애 보탬이 되는 게 우등 시민의 삶이라 가르쳐야 한다. 저마다가 일인 분 이상을 하면 좀 모자라고 위기에 빠진 공동체 구성원을 도울 수 있는 것이다.

동료시민은 전쟁터의 전우이며 일상의 상호부조의 공동체이자 스스로 삶은 꾸려나가는 건강한 시민들의 연대 개념이다.

우리가 밥벌이를 시작하는 청년들의 나이를 너무 뒤로 늦추고 과보호를 하고 있으며 결국 숙련 노동자로 길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처절한 반성을 해야 한다.

15살에 시작 20살에 초급 밥벌이 시작 25살에 숙련 노동자 진입을 목표로 해야 한다. 취업, 생산성, 출산 모든 거의 시작 포인트를 재설계해야 하고

세대간 기술 전승, 밥벌이 전승의 끊어짐을 직시하고 리스크 인센티브 비용 설계를 다시 해야 한다.

6공화국은 시대적 사명을 다했다. 이제 우리는

권리, 의무, 리스크 헷지, 인센티브를 다시 설계해서

취업, 출산, 교육, 노후, 생산, 소비의 새로운 균형점을 설계해야 한다. 아 재산 축적의 새로운 모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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