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 2026. 2. 13. 19:15

만 9년차 섹스리스 부부입니다

안녕하세요.

만49세 남자입니다. 3살 연하 와이프이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만 9년째 섹스리스입니다.

 

제가 말하는 섹스리스란, 진정한 0회 입니다.

누구는 1년에 10회 미만은 섹스리스라고 하던데, 웃기는 소리 하지 마십쇼.ㅎㅎ

0 이 되어야 -less 라는 단어가 붙지요.

 

암튼, 결혼은 07년에 해서, 아들 둘 키우고 있어요. 애들은 다 커서 둘째가 3년만 있으면 성인이 되죠.

 

마지막으로 한게 2016년 말 같습니다.

이유요? 어느 순간 별로 하기 싫답니다.

성욕이 별로 없다는군요.

그 당시에도, 제가 사업하는 것도 좀 시원찮고, 돈을 좀 못벌었던 기간들은 있었습니다.

지금은 거의 해결이 되었고요. 큰돈은 아니지만 먹고 살 만큼 벌고 해요.

 

한때 사업이 잘 안풀려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집에서 혼자서 술을 많이 마시는 모습을 보여서, 그게 보기 싫다고 한적은 있었지만 그것도 요즘 많이 줄였어요. 담배는 안합니다.

 

그래서 과거에 내가 못나서, 남자가 사냥을 잘해야지.. 같은 생존적인 역할을 덜해서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제 나름대로 거절하는 상대방을 배려(?) 해서 이해하려 노력 하면서도, 와이프에게 가끔은 들이댔지만 여전히 거부하는 모습을 보고 그냥 참았습니다.

 

어느 순간 자존심이 크게 긁히더군요.

 

거절 당하는데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5~6년 전부터는 아에 하자고 말도 안합니다.

아, 1년에 한번 정도는 슬쩍 떠보기는 하지만 여전히 묵묵부답 또는 거절입니다.

 

부부간의 대화?

친구 같기도 하고 남 같기도 해요. 저는 갈수록 별로 대화를 하고 싶지 않아집니다.

그냥 집 안에서의 집안과 관련된 일상적인 대화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와이프가 바람을 피우느냐? 아니요 입니다.

아이들 케어하고, 본인 직장 다니고, 게다가 섹스리스 기간 이후에 떡대가 좀 좋아져서 어디 가서 바람 피울 비쥬얼이 아닙니다. 그냥 성욕 없는 그 자체.

 

그거 아세요? 제 생각인데, 여성의 몸이 옷 속에서만 꼭꼭 숨겨져 있으니, 몸매가 더 안 좋아지는 것이요. 배우자에게 자신의 알몸도 보여주고 살아야 스스로 경각심에 건강 관리도 하고, 예쁜 몸매도(한때..) 계속 유지하는 것 같아요. 남자도 마찬가지고요.

 

 자신의 몸을 꽁꽁 싸매서 숨겨서 보여주지를 않으니, 점점 몸매도 망가지고 못나게 되는 것이지요. 

돌이켜 보면 와이프의 몸매가 망가지는 시점이 섹스리스 기간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저를 위해서 소위 말하는 의무방어전? 그런것 배려도 0 입니다.

저는 와이프의 그런 비쥬얼적인 부분 괜찮아요.

와이프잖아요.

와이프한테는 미안하지만 만약 총각 때 연예한다면 어림없는 비쥬얼이지만, 아이들 낳아주고 함께 키운 와이프잖아요.

 

제가 뭐 성도착증 환자도 아니고, 섹스 중독자처럼 매일 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도 아니고요.

그저 가끔, 남들이 말하는 1년에 10회 정도만 되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하루하루, 한달한달 시간도 빨리 지나가니 한달에 한번 정도면, 돌아서면 또 하는 느낌이 들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난 남자인데, 아시죠?

보통의 남자는 시간당 500만 마리의 정자가 생성이 된대요.

그래서 본능적으로 그걸 자꾸 바깥으로 내 보낼려고 하고,

여자는 한달에 1개씩 난자가 나오니 그걸 아낄려고 한대요.

 

남/여 사이에 그 조율이 잘 안되고 서로를 이해 못하면 오랜 관계를 유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남자는 여자의 소중한 것을 이해해서 너무 많이 요구를 하면 안되고, 반대로 여자도 남자의 생리적인 특성을 이해해서 "왜 저 남자는 나랑 이렇게 자주 할려고 하지?" 라는 생각 사이에서 적당히 균형이 필요한 것이요.

 

이 부분을 잘 이해를 해주면 좋은 사이가 되고요.

물론, 여기에는 성적인 있어서만 이야기 하는 거에요.

 

제 나이 50 넘고, 저도 이제 나이 먹고, 내 인생 한번 뿐인데, 도저히 이렇게 살 수가 없어서.. 정신이 번쩍 들 때가 찾아 오더군요. 바로 작년 여름 정도부터에요. 

나이 50찍고 지금까지 살아온 날, 앞으로 살아갈 날을 멀리 내다보니 정신이 번쩍 들대요..

 

계획은, 2~3년 뒤 둘째가 성인이 될 무렵부터, 별거할 생각입니다.

 

해결이 될 기미가 안보이니까요.

 

아마 깜짝 놀랄겁니다. 내가 별거 하자고 하면요..ㅋㅋㅋ

근데 저는 제 인생 찾아 갈려구요.

그렇다고 별거 시작하면서 미친듯이 여자를 만날 것이냐?

그것도 아닙니다. 내가 뭐 섹스에 미친놈도 아니거든요.

 

저는 그저 모 나지 않은 사람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저녁도 먹고, 서로 교감을 할 수 있는 이성이 있었으면 해요.  그러다 서로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서로 원하면 관계를 나누겠지요, 다들 아시잖아요. 관계후의 대화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요.. 

아마 위의 희망사항은 이루기 어려울 것 같지만, 이루기 어려운 것과 제가 지금 가정에 영원히 얽매여 시도조차 못하는 것은 다르니까요.

 

제가 원하는 것이 바로 그런 것이에요.

 

그 나이에 무슨 섹스냐.. 친구처럼 지나면 되지 않나? 라는 일부의 의견도 있던데,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여자가 필요한 사람이에요.

저는 100점을 바라지 않았고, 10 점만 가질 수 있도록 바랬지만, 결국엔 0점이 제게 돌아 왔습니다.
어딜 가서 빵점을 받아본 적 단 한번도 없었는데, 이것만 거의 10년째 빵점입니다.

 

요즘 생각 드는 것은, 차라리 더 일찍 정리하고 나왔어야 했나.. 라는 생각도 들어요.

제 40대.. 젊잖아요. 그 기간을 놓친게 너무 아쉽습니다 ㅜㅜ

애들 생각도 좋지만, 그냥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5~6년 전에라도

나왔어야 했나.. 생각이 듭니다.

 

추가.

조만간, 가까운 미래에 나가서 살 것이다 라는 부분을 미리 이야기 해 놓을 생각입니다.

혹시나 2~3년의 유예기간을 와이프에게 최종 통보를 해 놓고요..

유예기간이라고 하니, 제가 뭐 대단한 사람 같이 보일 수도 있는데,

그냥 표현을 그렇게 쓴 것이니 글 읽는 분들이 불편하시더라도 좀 이해를 해주세요.

암튼 봄이 오기 전에, 미리 통보를 해 놓을 생각이에요.

 

그럴리는 없겠지만, 혹시나 관계 회복이 되면, 저는 그대로 가정을 유지할 것이고.

별거 통보를 했는데도 아무런 노력의 기미가 안 보인다면, 저는 그냥 나올거에요.

 

새벽에 출근해서 주절해봤어요.

 

-이렇게 댓글도 많고 추천수 많을 줄 몰랐습니다.

댓글들 내용을 바탕으로 조금씩 내용을 추가 및 수정 했어요.

댓글에 일일이 다 대댓글 못 달아 드린점 사과드리며, (다 읽기는 했습니다)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조금만 더 힘내서 해결을 해보던지, 아니면 제 인생 잘 찾아가겠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이 글에 이은 후기도 하나 더 있습니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저는 리스 관련 글은 올리지 않을 생각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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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새벽에 푸념글 썼다가 의도치 않게 보배 베스트글까지 갔던 사람이에요.

저도 생각 정리도 좀 할겸,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글 하나 더 써볼려구요.

 

일부러 읽기 좋게 작은 주제가 지나갈 때에는 굵은 글씨로 표시를 해볼게요.

 

원글은 아래입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3362518

 

만 9년차 섹스리스 부부입니다 (저는 남편) | 보배드림 자유게시판

-이렇게 댓글도 많고 추천수 많을 줄 몰랐습니다. 댓글들 내용을 바탕으로 조금씩 내용을 추가 및 수정 했어요. 댓글에 일일이 다 대댓글 못 달아 드린점 사과드리며, (다 읽기는

www.bobaedream.co.kr

 

사실, 어제 글을 올린 것은 며칠 전에 제가 와이프에게 관계를 개선하자는 카톡을 보냈었고, 역시나 나에게 돌아온 것은 묵묵부답이었기에. 답답한 마음에 글을 쓴 것이었어요.

 

어제 저녁에 아들 둘다 집을 잠시 비운 사이에, 제가 먼저 말을 꺼냈습니다.

우선은 대화로 뭔가 해결을 봐야할 것 같아서 용기내서 대화의 물꼬를 텄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대화는 언성이 높아지지 않고 비교적 평화롭게 진행 되었습니다.

 

저도 나름대로의 대화의 흐름을 짰습니다.

 

1. 대화 시작 (원인 등의 대화)

2. 해결할 의지가 있는지 확인

3. 전문가 부부상담 제안

4. 그 이후 대화는 직접적인 내용

 

정도로 생각을 하고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나: 그저께 보낸 톡 내용을 읽어 봤어?

 

역시나, 자기는 하기가 싫답니다.

저랑 하기가 싫답니다.

넌 왜 이토록 그걸 하기 싫어 하냐? 우리 평소에 아이들과 앉아서 밥먹으면서 대화도 하고, 시사 이야기도 나누고 그러잖냐.. (물론, 애정없이) 는 물음에.

 

자기는 저에 대한 골이 깊답니다.

 

네, 인정합니다. 원 글에서 써놨지만,

2018~2020년 사이에 제가 돈벌이 제대로 안된 시절이 있었고 (지금은 안정), 부동산 투자 한다고 대출 받아서 결국엔 손해도 좀 보고 그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약 1억원 정도 손해였고, 당시 우리집 전체 자산의 10~15% 정도에 해당)

그때 충분히 미안하다고 했었고, 그 이후로 자중하며 살아 왔어요.

저도 그때 너무 힘들어서 자살까지 생각했던 힘든 시절이었습니다.

 

제가 잘못한 것은 맞지만, 와이프는 제 일이 안풀리는 것을 알면서도 힘내라는 말 단한마디 한적도 없었어요.

 

거기서부터 문제가 시작되었다고 저도 이미 알고 있었고, 지금까지 말다툼이 있을 때에도 그때부터 시작된 골을 언급하며 저를 비난 했습니다. 몇년 경제적 사정이 안 좋아진게 저 때문이니까 별 소리 할 수가 없었고요. 

 

두번째, 아무리 내가 죽을 죄를 지었다고 쳐도.. 그래도 9년째 단한번도 안하는 이건 너무하지 않냐?

혹시나 성욕은 있냐? 라고 물었습니다.

있답니다. 자신도 야동도 보고 한답니다.

참나. 한숨이 푹푹 나오더군요.

그래도 나랑은 죽을때까지 하지 않겠답니다.

(여기에서 일단 섹스 문제는 종결 했습니다. 더 이상 설득 안하기로)

 

혹시, 남자가 있는 것은 아니지?

아니랍니다. 자신의 모습을 보랍니다.

덩치가 커진 자신의 모습을 보고 어느 남자가 좋아하겠냐는 식의 말을 꺼내더군요.

이건, 제 와이프의 지금까지의 동선과 시간을 알기에, 믿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여느 엄마들처럼 아이들을 사랑했었고 지금도 사랑하고 있고, 저 보다 강아지 두마리를 더 사랑하는 사람이었으니까요.

 

혹시, 나 모르는 성적인 문제가 생긴건 아니지?

내가 모르는 병이 생겼거나, 트라우마가 있다거나 하는 등의 말이죠.

아니랍니다.

 

그럼 내가 허락해 줄테니 다른 남자라도 만나 볼래?

라고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좀 미친 이야기 같지만 반 농담 삼아서 꺼내 봤는데, 싫답니다.

그냥 섹스가 싫대요.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면 성욕이 있다고 했으니까요. 만약에 본인도 완전히 가정에서 해방되고 몸이 날씬해 지면 누군가와 미친듯이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고요.

 

지난 글 댓글 중에 아래 내용이 매우 현실적으로 공감이 가서 정리를 해서 말을 꺼내 봤습니다.

 

 

 

 

나: 나는 안하고는 못살겠다. + 별거 예고

지금까지 참았었고, 내 나이 50 되니 정신이 번쩍 뜨이더라.

30~40대 청춘은 지나갔지만, 이대로 내 50대 마저 보내기는 싫다로 이야기 했습니다.

 

잠깐 여기서, 20~30대 분들이 읽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말씀을 좀 드리자면, 남자 50세 되어도 별 차이 없어요. 여전히 철없이 집에서 스타크래프트 하고, 친구들과 당구장에서 짜장면이나 시켜먹고 낄낄 대고 똑같아요. 금방 40지나고 50됩니다. 50이라는 나이 안올 것 같죠? 저도 안올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은 1998년 7월20일 제대하던 날 집으로 오던 무궁화호 안에서 평화롭게 바깥으로 지나가는 풍경을 보던 그 마음에 멈추어 있답니다.

 

어쨌든 그렇고요.. 

제 마음 속에는 설령,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좋은 사람을 못 만날 수도 있지만, 먹지도 못하는 과일을 내 손에 평생 잡고 침만 흘릴 수는 없기 때문에, 둘째가 성인이 될 3년 뒤에는 내가 나가던지 와이프가 나가던지 둘 중 하나를 할 것이다. 라고 단도 직입적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좀 아쉬운 것은 돌아가신 제 선친의 부채 문제로 아파트 명의가 와이프 이름으로 100% 되어 있는 것인데 이 부분은 제가 요구를 하면 들어줄 것 같습니다. 

 

 내가 나가게 되면, 내 지분 갖고 나갈 것이다. 이야기 했고요.

그리고 앞으로 나의 일과에 대해서 언급을 하지 마라라고 했습니다.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3년 뒤에 별거까지 기다리면 제 나이는 더 들어가기에, 그냥 나는 지금부터 내 갈길 찾아갈 것이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내가 여자를 만나던 뭐하던 신경 쓰지 마라라고 이야기 했어요.

 

이 소리를 들은 와이프의 답변

"그래, 여자를 만나건 말건 신경 안쓸테니 나한테 들키지만 말고, 돈 안쓰고 만나라."

 

이게 과연 앞뒤가 맞는 이야기인가 싶네요. 제가 좀 어이가 없어서 말 했어요.

"어느 미친년이 돈 안쓰는 남자랑 만나냐? " 라고요 ㅋㅋ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들키지 않게? ㅋㅋ 웃긴 소리 하지 마라"

 

좀 많이 이기적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탓이라고 하면 다 제탓이라고 해도 됩니다.

 

그리고 잠시 생각을 하더니 하는 말,

 

"나는 내 몸만 안건드리면 당신(저)한테 얼굴 보며 평생 웃으며 살 수 있다"

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저는 웃음이 안나오는데, 저를 보고 제 얼굴 보고 대화를 할수가 있다니.. 참..

 

예전부터 말하길, 자신의 남편의 이상적인 모습은 바로 자신의 아버지(장인) 처럼 묵묵히 가정을 위해서 일하고 가족만 생각하는 사람이다 라고 했었고, 어제 대화에서도 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좀 깨는 소릴 했습니다.

 

장인 어른이 올해 70 좀 넘으셨는데, 불법 사이트 들어가서 야설 보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그걸 어떻게 알았냐 하면 처가에 갈 때면 폰이 충전 안된다는 비슷한 상황으로 폰을 봐달라고 한 적이 있었는데, 크롬을 열어 보니 야설 사이트가 뜨는 겁니다. 39금 소설이에요.

 그 이후로 장인어른이 폰을 보는 모습을 제가 힐끔 봤을 때 그 소설 사이트에서 소설 읽고 있는 것 여러번 제가 목격도 했었거든요.

 

그 이야기를 했습니다.

"너네 아버지는 야설 매니아다. 장인 어른도 남자고, 나이 70이 넘었는데 아직도 야설을 좋아하신다"

라고요..

 

"당신이 보기에는 장인어른과 장모님과 이룬 가정이 평화로울지는 모르겠지만, 결국엔 장인어른도 남자는 남자다." 라고요.

 

와이프가 독실한 천주교 신자라서 매주 1~2회씩 미사를 보고 옵니다. (저는 무신론자)

성당에 몇번 따라간 적이 있었는데, 서로 마주보며 평화를 빕니다. 라고 하는 부분이 있더군요. 제가 물어 봤어요.

"성당에서 무슨 기도를 하니? 어떤 평화가 오게 해달라고 기도해?"

"우리 사이 잘 되어 달라고 둘 사이의 평화가 오는 기도는 안해?"

오는 답변은 성당의 기도는 무언가를 바라는 그런 기도는 아니랍니다. ㅎㅎ

참나, 기가 차서..ㅋㅋ

 

대화는 이렇게 대충 마무리 되었고요.

제가 그렇다고 해서 오늘부터 당장 뭔가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어쨌든 제 인생 찾아갈 것이고요. 제 남성상이 언제 잃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60이 될지 65세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두꺼운 랩에 꽁꽁 싸여서 먹지도 못하는 음식 붙들고, 침만 질질 흘리며 음식이 썩어가는 것을 구경이나 하며 평생을 지내는 것은 하지 않을래요.

 

제 섹스리스 글은 요기까지 적겠습니다.

 

저도 마음이 많이 안 좋은 상황이니, 악플은 자제 해주세요.

 

토요일은 일주일에 한번 술 마시는 날이니까 오늘은 친구들 만나서 나가서 술 마셔야 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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