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 2026. 1. 21. 15:12

중국과의 외교, 일대일로가 외면받는 이유

간혹 중국이 세계 제조업을 지배하게 될거니까, 중국과 가까이 지내야 한다. 미국을 버리자. 이런 발상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 주로 '실리외교', '실익외교'라는 레토릭으로.

되도 않는 소리다.

미국의 경우, 산업을 글로벌리 '분업화'하여 선진국-중진국-후진국이 각자 먹고살 수 있도록 해왔다.

가령, 반도체를 보면, 미국 설계, 한국/대만 제조,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후공정.. 이런 식이다. 다른 나라들도 '먹을 떡고물'이 있단 얘기지.

그런데 중국은 그런게 없다. 중국말고는 다 죽는 식이다.

원료의 채굴단계부터 완성품의 포장까지, 중국은 전 산업사슬의 a to z를 다 자체적으로 해결한다. 이걸 외주화 할수도 없는게, 1. 중국 인건비가 아무리 올라도 외부보다 비싸지도 않고, 2. 내부에도 인력과 생산시설이 남아도는데 외부에 일감을 줄 이유도 없다.

그래서, 중국이 주도하는 산업분야에서는 중국 외의 기업은 살아남지 못한다. 글로벌 분업화가 안된단 얘기.

가령, DJI가 주도하는 드론산업에서, DJI는 설계부터 부품, 생산, SW까지 모두 수직계열화 해서 자체 해결 중. 플라스틱 껍데기부터 부품 하나하나 외국과 분업하는게 없음.  (극히 일부 부품은 수입하지만, 이마져도 계속 줄이고 있음)

결론: 중국이 장악한 제조업 분야에서, 외국기업이 '분업'할 꺼리는 없음.

https://www.facebook.com/share/1HZtC7am9y/

로그인 또는 가입하여 보기

Facebook에서 게시물, 사진 등을 확인하세요.

www.facebook.com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