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한민국 최초의 밀실 살인 사건- 거여동 밀실 살인 사건
2003년 12월 29일, 일을 마치고 돌아온 남편이 현관문이 잠겨있어서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계속 두들겼으나 아내가 나오지 않자 남편은 아내와 친하게 지내던 동창생 이씨에게 함께 있는지 연락을 하였다. 이씨는 무슨 일이 있는 것이 아니냐며 급하게 뛰어왔다. 남편과 집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복도 쪽으로 난 작은방 창문이 잠기지 않은 것을 발견했으며, 이씨는 거기로 손을 집어넣어 아내의 핸드백을 꺼낸다. 숨진 부인이 갖고 있던 집 열쇠는 작은 방의 핸드백 안에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31살 아내(박씨)는 얼굴에는 치마를 덮어쓰고 목에 올가미가 조여진 채로 방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3살배기 아들은 보자기가 목에 둘러진 채, 10개월 된 딸은 얼굴에 비닐봉투가 씌워진 채 아파트에서 숨져 있었다. 창문..
2023. 9. 18. 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