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나 공시 장수생에 우울증이 심할때 공부고 치료고 해야하는데 마침 돈이 똑 떨어져져 급하게 일자리를 구했거든 노인분들 돕는 일자리를 얼떨결에 일하게됐는데 그 어르신들이 (어르신들 눈엔 당연하겠지만)너는 너무 예쁘다 젊어서 가능성이 무한하다 이런일 하기힘들텐데 기특하다...이런 말씀으로 나한테 따뜻한말씀이랑 토닥거리는 손길을 주셨어 그때 바빠서 상담받으라 주기적으로 오라했는데 병원도 제대로못가고 몇개월일하다보니 우울증치료가 저절로됐는지 증상이 싹 사라짐 이 연구보니까 물론 사회적인 고립에서 풀려나기도했지만 내가 할머니손에서 자랐어서 그분들의 말씀이 돌아가신 할머니에게서ㅠ느꼈던 온정처럼 느껴져서 빨리회복되었나보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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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굉장히 의미있는 실험이었네
철사엄마 털엄마 사진은 심리학개론책에 빠지지않고 들어가니 어느정도는 알고있지만 할매인 나는 아 스킨쉽과 애착이 저정도인가?? 처음 생각해봤고 정말 교양과목으로 삶의 교양을 얻었어
그런데 좀 다른얘기지만 저걸 모르는 사람들도 많아
전에 범죄고발프로에서 아동성폭행범 (아이는 생각보다 더 어렸고 아저씨는 나이가 더 많았지) 이 인터뷰하는거 들었는데 어린아이들이 웃으며 안기는걸 애가 꼬리친다고 표현하더라고 아님 걔가 왜그러냐고 !! 개색히고 아동성애자면 바뀔순없겠지만 많은 취약계층한텐 기본적으로 주입하고 알려야할 지식들이 많겠다싶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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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슐러 르 귄의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이라는
소설이 생각난다.
다수의 행복을 위해서 소수의 희생을 강요할 할 수 있을까??
지상낙원 같은 오멜라스라는 도시가 10살 소년의 학대와 감금,
불행을 토대로 지어진 도시라는걸 알았을 때
과연 당신은 그 도시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라는
물음을 던지는 소설인데 최소한 그들의 희생을 잊지 말고
그런 자들이 더이상은 나오지 않게 노력해야하는
사회가 되야하는건 맞는것 같아.
나도 처음에 냉소적으로 댓글을 달았지만
보다보니 댓글들이 양극화되는게 보이네. 나도 한몫 한거 같고.
그 글도 생각난다.
내가 그들에게 닥친 불행에 침묵했고 마침내 그 불행이
나에게 왔을때 더이상 나를 위해
말해줄 이가 남지 않았다. (나치관련 이지만 간결하게)
동물 실험이지만 결과적으로 크게 보면 결국은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의 논리라고 보거든.
그리고 그 소수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내가 될 지 모르는거기도 하고.
뭐 다수의 인간을 구할 수 있었으니 어쩔 수 없지.
이게 불쌍하면 니들은 약도 먹지 말고 나가죽어라
그런 식의 초딩스런 댓글말고
이게 무조건 안된다 현실적으로는 피할 수 없다해도
최대한 피할 수 있도록 노력은 해봐야 하지 않나 싶어.
너무 이상론이라 할지라도
https://theqoo.net/square/3510636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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