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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만나서 허기를 달랠 곳을 찾다가
코코이찌방야를 선택했습니다.
'괴짜경영학'이란 책에서 봤던 코코이찌방야의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기억하는 코코이찌방야는 불황기에 발맞춰
가격인하에 열을 올리는 다른 프랜차이즈와는 다르게
일정한 가격을 고수하며 카레의 맛과 서비스를
우선시하는 전략으로 일본의 장기적인 불황기에도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는 기업이었습니다.
일본에 수많은 점포이 있는데,
그 점포들의 점장은 모두 그곳 사원출신이라고 합니다.
코코이찌방야라는 기업은 사원들이
점장이 되도록 후원해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몇년동안의 수습기간을 거치고,
그 기간동안 사원이 일해서 모은 돈으로
점포을 차릴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사원들이 회사의 일을
자기 일처럼 생각할 수 있고,
고객서비스도 남달라지는 것이죠.
그런데, 한국에 들어온 코코이찌방야는
농심에서 독자적으로 관리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한국에서도 일본에서와 같은
사원들에 대한 후원정책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포스팅을 하다가 보니, 메뉴판 사진을
좀 찍어둘걸 하는 후회가 밀려오네요.
카레 가격은 7,000원에서 10,000원 정도 했었고,
샐러드는 2~3천원대 였습니다.
카레의 매운맛을 7개 이상의 단계로 세분화해서 선택할 수 있게 했고,
밥의 양도 선택할 수 있게 해놨습니다.
밥 기본량은 300g, 이정도만 해도 충분히 배불렀습니다.
매운맛은 제가 3단계를 선택했었는데, 약간 매웠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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