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 / 2010. 12. 14. 13:28

레이저로 점빼기 시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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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2주 전까지만해도 점뺄 생각이 전혀없었습니다.
과거에 그런 고민을 해본적도 없었고요.
그런데 지난 주에 제 얼굴에 있는 점을 두고
이야기가 2번이나 나와서 급 고민에 빠졌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점빼는 과정도 간단하고
비용도 상당히 낮았습니다.
이런 것 때문에 고민할바에야 빼고 말지라는
심정으로 오늘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자잘한 점들도 있지만 일단은 눈에 띠는
큰 점들만 뺐습니다.
큰점이라해봐야 2미리이하 점들이었는데,
얼굴에 4개, 목에 3개를 뺐습니다.
비용은 개당 5,000원!!
싸다고 좋아했는데, 무료 AS가 안된다네요.
제가 뺀 점들은 깊은 점이라서
분명 한번에 안빠지는 점들인데...
레이저로 시술하기 전, 간호사분이 마취연고를 발라주셨는데
자기는 이런 점을 6번 시술했다고 말하더군요;;
헐... 그럼 개당 3만원??
한번에 다 빠지는 것은 무리일테고,
2번만에라도 다 빠지길 바랄뿐입니다.

레이저로 점있는 곳을 태우는데, 냄새가 참 불쾌하더군요.
단백질태우는 냄새는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들은 것 같은데,
의사선생님도 고생이 많으신듯 합니다.
마취연고를 바르긴 했는데, 그래도 좀 따갑더군요.
연고를 바르고 20분 밖에 안기다려서 그런지...


점을 빼고 나서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이 스티커를 붙이면 물이 묻어도 괜찮고,
자외선 차단도 된다네요.
이물질이 들어갈 염려도 덜 수 있구요.
이 스티커는 병원에서 주지 않고,
제가 약국에서 샀습니다.
24개짜리에 4,000원.
오늘 점빼는데 쓴 비용이 총 39,000원
한두달 뒤에 오늘 뺀 점들이 또 올라오면
또 병원에 찾아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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