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하기 / / 2013. 3. 7. 20:41

대신증권 재형저축펀드 안내 문자메시지-은행 재형저축적금과 증권사 재형저축펀드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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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에 CMA계좌를 하나 보유하고 있는데, 가끔 공지사항이나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문자가 옵니다.

오늘 오후에도 문자를 하나 보내왔습니다. 어제 출시된 재형저축 상품에 대한 안내였습니다.

은행에서 제공하는 재형저축 적금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재형저축펀드도 있었네요.


ㅇㅇㅇ고객님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ㅇㅇ지점 ㅇㅇㅇ입니다.

1970년대 재산형성을 도와주던 재형저축이 18년만에 부활했습니다.
은행과 증권사의 재형저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은행에는 재형저축적금이 있습니다.
장점은 연4%정도의 금리와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있습니다.
가입기간은 7년으로 3년 이내에 해지시 1%대의 이율과 정상과세 됩니다.
3년 이후에는 4%가 아닌 변동금리를 적용합니다.

증권사에서는 재형저축펀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7년 이상 가입시 배당소득,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과 일반 펀드보다 운용보수가 절반정도로 낮은 점이 장점입니다
7년 이내에 해지시엔 일반펀드와 같이 정상 과세될 뿐이고 다른 불이익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재형저축의 가입 대상자는
근로자 - 소득이 5천만원 이하
사업자 - 종합소득금액 3천5백만원 이하입니다.

끝으로 은행의 재형저축적금 상품은 경쟁사간의 유치경쟁으로 역마진을 감안하고 4%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년 이후에는 변동금리가 적용됨에 따라 금리는 지금보다 떨어질 것이 예상됩니다.
증권사의 해외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되는 상품은 환율 위험을 꼭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홍보하려고 보낸 문자이지만, 과장하거나 틀린 내용은 없어보입니다.

현재 은행에서 판매하는 재형저축 적금의 경우 최고 4.6%의 금리를 내걸고 있지만,

벌써부터 역마진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을 보면 3년 후에는 금리가 하락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펀드의 경우 원금손실 우려와 운용수수료를 떼인다는 단점이 있는데,

재형저축펀드의 경우에는 운용수수료가 절반정도로 낮다는군요.

현재 주식시장도 과열된 상태는 아니니 7년이상 장기간 투자를 한다면

원금손실을 걱정할 필요는 없는 듯 합니다.

7년내 해지시 재형저축적금의 경우에는 금리를 1%로 확 낮추어버리지만

재형저축은 그런 것은 없다는 것도 눈길을 끄네요.

자본주의의 지속적인 발전을 믿는 분이라면

재형저축펀드도 투자대상으로 고려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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