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근로자 사업장 규모별 1인 월 평균 임금, 월급 표-고용노동부

단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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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를 보면 중소기업근로자들은 대기업 근로자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일하면서도 임금은 반 정도밖에 받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2년 3분기 기준으로 중소기업(중소규모, 5~99인) 근로자 월 평균 임금은 2,683,170원인데, 대기업(5규모, 300인 이상) 근로자 월 평균 임금은 5,166,133원에 달한다. 중소기업 근로자 월 평균 임금은 대기업 근로자 월 평균 임금의 51.94%에 머무르고 있다.

임금 중소/대기업 비율은 2008년부터 2010년 까지는 조금씩 높아져 57.8를 기록했지만, 2011년부터는 갑자기 줄어들어 51%대에 맴돌고 있다. 박근혜 당선자가 대선에서 당선 된 뒤 가장 먼저 찾았던 곳이 중소기업중앙회였다고 한다. 공약으로 내걸었던 경제민주화에 대한 관심을 보여준 행보였을 텐데, 그 공약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위 표의 오른쪽에 추가될 수치는 지금보다 훨씬 나아질 것이다. 임금 중소/대기업 비율이 80~90%를 기록할 날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