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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부탄보다 1인당 국민소득이 10배나 되지만, 세계 자살률은 최상위권이죠. 물론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것이 가난한 것보다 좋은 것이 맞지만, 행복하지 않다면 아무리 많은 돈이라도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부탄이라는 나라는 왕국으로 왕이 존재하는 정치적으로는 후진적인 나라로 보이지만, 국왕의 마인드가 매우 훌륭합니다. 딱히 특권의식이 없어보이고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할 줄 아는 사람으로 보이네요. 국왕 이름이 '지그메 케사르 남기옐 왕추크'로 올해나이로 32살. 작년에 10살 연하의 평민출신 '제선 페마'와 결혼했답니다.
부탄이 1976년 만들었다는 성장지표, 국민총행복 지수 GNH(Gross National Happiness). 국내도입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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