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하기
쓰레기에서 황금을 캐는 기업 - 인선이엔티
이 기업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된 것은 이채원의 가치투자에서 였습니다. 그 책에 소개되었던 수많은 기업들 중에서 이 기업이 기억에 남은 이유는, 전부터 투자를 할땐, 첨단산업이 아닌 지저분하고 사양길로 접어드는 이미지의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요즘 증시를 봐도 이건 유효한 조언입니다. 한때 2000초에 IT거품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깡통을 찼었고, 얼마전엔 3D테마로 올랐던 주식들이, 지금은 하락세를 걷고 있죠. 인선이엔티는 폐기물을 처리하는 기업입니다. 건축폐기물을 처리하고, 거기서 쓸만한 재료들을 다시 뽑아내 파는 회사죠. 폐기물을 다루기때문에 지저분하고, 3D업종으로만 느껴집니다. 여기에 이 기업의 강점이 있습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3D업종을 기피하는 것처럼, 기업들도 ..
2010. 4. 27. 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