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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나서 후회하는 이유
올해 40대 초반이고, 결혼한지 4년된 놈이다. 본래 좋아하던 여자가 있었는데, 그 여자는 나에게 별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하루하루를 낙심하며 보내다가 어쩌다보니 현재의 아내인 4살 연하의 여자를 만나게됐다. 인연은 소리소문없이 찾아온다더니 콩깍지가 제대로 씌여서 만난지 7개월만에 결혼... 서로 많이 사랑했기에 아기를 꼭 낳고 싶었고 결국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낳았다. 결혼을 해보니.. 아.. 하고싶다... 라는 단순한 생각이 아니라.. 아 이 여자를 임신시키고 싶다.. 이런 생각같은게 있더라구.. 결혼하기전에는 몰랐었는데.. 그렇게 결혼을 하고 애를 낳았는데, 행복했던 순간이 왜 없었겠냐.. 그리고 지금도 애들만 보면 너무 이쁘고 좋다.. 하루하루 크는것도 신기하고, 정말 부모 마음이 이런거구나...
2023. 1. 15.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