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이해 못하는 여자들의 착각-오마카세, 파인다이닝, 호캉스 인스타

남자가 보는 여자는 캔버스 같은 거라 내가 직접 그리고 칠하면서 이 여자를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는데, 가끔 보면 여자들은 이걸 잘 모르는 거 같음. 자기가 잔뜩 먹칠되어있고 찢어져 있다고 나서서 얘기함.

비싼 레스토랑, 호텔 같은데 가서 자기가 다른 좋은 곳을 가봤다거나, 자기는 어떤 메뉴를 제일 좋아한다던가 하는 얘기는 왜 해? 그런 얘기 들으면 남자는 누가 얘를 그런 곳들에 데려갔을까, 몇 번이나 다녔을까, 그동안 눈은 얼마나 높아졌을까 하는 생각 밖에 안 함. 내가 뭘 해줘도 특별하지 않겠구나. 같은 맥락으로 본인 능력/집안 안 되는데 오마카세, 호캉스, 카시트 사진같은거 인스타에 잔뜩 올려놓으면 본인은 비싸보인다 생각하겠지만 정말 어지간히 예쁜 경우 아니면 무조건 네거티브임.

그리고 전 남자친구한테 상처받았다, 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안 좋게 취급했다 이런 얘기도. 본인은 공감이랑 위로 원한답시고 얘기했지만 남자는 그런 얘기 들으면 '이 여자를 누군가는 이렇게 막 대했구나’, ‘이 여자는 누군가한테는 이렇게 대해도 되는 사람이었구나’ 라는 생각부터 든다. 불편한 진실이라 누구도 그렇게 말은 안 하겠지만 '남이 막 대하고 버린 여자를 내가 데려왔나' 하는 심리가 생겨서 관계가 안 좋아짐. 만약 그 일로 인해 여자가 트라우마나 다른 정신적 불안이 생겼다면 그걸 내가 커버해야 한다는 생각에 억울하고 막막한 느낌도 있음. 자기 얼굴에 침 왜 뱉어.

다르게 얘기하면 남자랑 같이 뭐 할 때 다 처음이고 신기하고 감동인 것처럼 행동하고, 지금까지 행복하게 사랑받고 살아온 티 내면 호감 살 수 있음. 내가 이 사람의 경험을 형성시킬 수 있구나, 그리고 이 사람은 나 말고 다른 사람도 가지고 싶어하는 값진 사람이구나 생각하고 긴장감이 생기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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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나이 많고 경험많은 여자의 이미지
구겨지고 시커먼 내가 그릴 곳은 도통보이지 않는
괜히 내손만 더러워 질것 같은

나이많은 여자들은
외모는 어떻게든 어려보이게 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지만 왜 마음은 어려보이려 하지 않을까?
그런 사치품 여행 호텔이 본인의 가치를 높혀준다고 생각하는 걸까?

하지만 노력해도 소용없다
한번 시커매지면 다시 하얀캔버스가 될수 없지

남자들이 어린 여자을 찾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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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지. 글쓴이의 생각은 모르겠지만 이 글의 궁극의 의미는 '여자들의 행복충족지수의 역치가 터무니없이 높아졌다'라는 거라고 봄. 그 역치에 따라서 '리액션'이 달라지는거고. '남자는 리액션을 잘하는 여자가 좋다' 라는게 글의 요지임

오마카세. 파인다이닝 다니는 여자들. 뭐 그럴수 있지. 그럴 경제적 여유가 되면. 근데 여유가 되는 애들이 여기서 멈출까?
그리고 그게 여유가 되는 애들만 가는걸까?

단순히 예를 들어서 남녀 둘다 백수 일때를 상정해보자. 남자들은 밥 한끼를 사줘도 고마워하고 다음엔 자기가 산다. ...여자들은 안그래. 왜냐하면 주변에서 한번 자보려고 사주는 사람들이 많거든. 당연히 리액션도 숨졌고...그렇게 전남친작품이 늘어만 가는거지.

이게 같은 수준, 같은급의 남녀가 만나면 해결될거 같아? 똑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일반적으로 월급 200,300을 기준으로 말하니까 오마카세나 파인다이닝같은 예시가 나온거지. 500만원으로 가면 승마, 요트가 나왔을거고...
500만원 여자가 500만원 남자를 만나면, 동급인 남자가 뭘 해주든 고마워할까?  ''나도 능력이 되는데 굳이?"라고 하지. 그럼 남자들은 짜게 식는다.
정뚝떨 포인트라구

그러니 리액션을 잘하라는 글에 사람들이 발작하는게  그저 웃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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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보고 발끈하거나 글쓴이 욕하는 사람들은 진정으로 남자가 원하는것에 대해 궁금했던적이 있는가?

남자들은 여자가 원하는 것들을 궁금해하고 맞춰주려 했지만

여자들은 남자가 진정 원하는 것을 맞춰주려 노력한 적이 있나~싶다.

연애 결혼 시장에서 20대 초중반 시절의 존재 자체로만으로도 본인의 가치가 높았던 과거의 본인의 가치가 계속될 거란 착각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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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맞는말

연예인 사겨봤다, 운동선수 사겨봤다

아는 오빠 유엔빌리지 살아서 가봤는데 진짜 좋더라, 아는 오빠 맥라렌 타봤는데 승차감이 페라리에 비해 어떻더라

오마카세, 파인다이닝이 어디가 근본이고, 어디는 다 짭이다

속은 텅텅 비어있는데 이런 말 하면 자기가 잘 살고 있고 가치가 올라간다고 생각하는 머리 빈 애들 많아.

대가리에 총맞지 않는한 진지한 상대로 절대 안보고 밥 몇번 사주고 호캉스 몇번 데려가다가 끝날 사이가 될 뿐이야

남자의 사고 구조로는 절대 해서는 안될 말을 하면서 , 자기 가치가 올라갈 거라는 안타까운 착각을 하는 여자들 많아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줄 남자” 따위는 없어. 아무리 여자를 사랑해도 ㅈ같은건 ㅈ같은거고, 그 부분이 있던 사랑을 없애기도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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