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판 첫날, 아이폰4 갤럭시S에 완판 승!!

예약판매 개시 7시간 만에 아이폰4 예약이 1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이 속도로 가면 오늘 안으로 20만대는 무난히 넘겠군요.
갤럭시S가 처음 출시 됐을때 닷새만에 10만대를 넘었다고,
언론에서 마구 떠들어 댔었는데, 아이폰4의 반응이 이러니,
그때의 그 기사들이 우습게 느껴지는 군요.
갤럭시S구매자 중에도 아이폰4 예약한 사람이 꽤 될겁니다.
KT가 아이폰4출시 연기로 요 몇 달간 가입자 감소로
고생이 많았는데, 이제 한시름 덜겠군요.
아니, 아이폰4 물량 확보하는데 더 고생을 할지도 모르겠네요.

삼성이 언론플레이를 그렇게 했는데도,
결국은 아이폰4의 완승으로 끝나는군요.
역시 사람들은 그렇게 어리숙하지 않습니다.
아이폰3gs가 작년에 들어오면서 국내 휴대폰 시장은 많이 발전했습니다.
낡은 비지니스모델을 가지고 쥐어짜기식 수익을 내던
국내 업체들이 많이 반성을 해야합니다.
새로운 방식으로 무엇보다 고객들한테 이익이 되는
제품을 내놔야 성공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으면 하네요.
갤럭시S까지도 그렇고, 당분간 하드웨어 성능 높이는데만
신경쓸것 같은데, 그보다 중요한게 고객들과의 소통과
소프트웨어 분야로의 더 많은 투자라는걸 빨리 알고 실천하길 빌겠습니다.

삼성전자뿐만아니라, LG, 펜텍, KT tech...
지금처럼 더 좋은 스펙의 기계를 만들려고만 할게 아니라,
OS에 대해 더 많이 연구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지원을 해주면서
고객들의 신뢰를 얻어가는데 중점을 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