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전달도구(IT) / / 2010. 6. 17. 16:21

하드디스크 2TB(히타치 Hitach) 구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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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에 주문했었던 하드디스크가 오늘 도착했습니다.

판매가는 17만2천원으로 돼있지만,
각종 할인을 받아 16만원에 샀습니다.
원래는 1TB짜리를 사려고 했으나, 이왕 사는김에... 라는 생각에
돈을 더 얹어 2TB를 사게 되었습니다.
우리집에서 처음 컴퓨터를 샀을때 달려있던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20GB였습니다.
10년만에 그 100배짜리 하드디스크를 사게 되었네요.
물이 들어가지 않게 포장이 잘 되어있었습니다.
작은 상자에 담겨왔지만, 뾱뾱이가 충분히 담겨져 있어서 안심했습니다.




옵션으로 전원케이블과 데이터케이블을 추가할 수 있었는데,
둘다 추가구매하길 잘했습니다.
전원케이블은 그냥 있는걸로 어떻게 해결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사타방식의 하드디스크는 전원케이블과 데이터케이블이 모두 깔끔한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하드디스크를 저 공간에 넣는데 걸리적 거리던
메모리와  DEI연결선을 들어내고 집어넣었습니다.
전원케이블, 데이터케이블연결을 모두 확인한 뒤 컴퓨터를 켜봤는데,
이상하게도 내컴퓨터에 새로 산 하드디스크가 뜨질 않더군요.
BIOS에는 잡히는데, 내컴퓨터에는 안나타는걸 보고
제어판-관리도구-컴퓨터관리-디스크관리에 들어가서 디스크를 활성화 시켰습니다.
이젠 잘 잡히네요 ㅋㅋ
그런데 문제는 분명 2TB짜리를 샀는데, 컴퓨터에서는 1.81TB로 잡힌다는 겁니다.
무려 200GB나 차이가 나는 거죠;;
전에 가지고 있던 하드디스크들도 이런 차이가 났었는데,
이번 기회에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2TB란 2,000,000,000,000Byte를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Kb,Mb,Gb,Tb로 단위가 올라갈때마다 1000배가 아닌 1024배가 되기때문에
2*10^12Byte가 2TB라고 볼 수는 없는것인데,
이것도 일종의 과장광고 인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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