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 2023. 2. 4. 14:27

성인인 딸이 초등학생 아들을 자꾸 못살게 굴어요- 아동학대, 가정폭력, 학대의 대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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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인 딸이 초등학생 아들을 자꾸 못살게 굴어요

첫째 딸은 23살, 둘째 딸은 22살, 막내 아들은 11살이에요. 최근에 둘째하고 싸웠는데 막내 아들 보기 싫다고 보내라고 난리예요;; 전 엄마 입장이니 둘째가 당연히 좋게 보이지 않구요. 둘째가 하는 말은 이런데 이게 맞는건지 좀 봐주세요~~

저흰 엄격한 집안이었어요. 남편이 욱하는 성질이 있기도 하고 외도도 하고 저도 결혼초기엔 맞았는데 아이들이 태어나고 나선 저한텐 손을 안 대더라구요. 둘째 돌잔치 때는 친척이 와서 케이크에 얼굴 박게 하고 2살쯤엔 하루종일 젖병 물고 있는둘째 보고 남편이 화나서 젖병은 휴지통에 던졌어요. 그 후론 둘째가 생크림하고 우유는 아예 먹지도 못하는데 어릴 때잖아요. 그래서 고치려고 우유 한 컵 주고 다 먹을 때까지 같이 못 나간다고 하면서 놔두고 나가는 것도 해봤는데 안 고쳐지더라구요.... 그때부터 아 얜 고집이 세구나 싶었어요. 에휴~~ 밥 먹다가 밥상머리 예의 없으면 바로 고쳐야하니 남편이 숟가락으로 애 머리 때리면서 고쳤구요 결혼기념일이나 자기 생일 때 다 저희 덕분에 태어난거니 감사하다고 하라고 하니까 똥 씹은 표정이에요. 그렇다고 첫째처럼 결혼기념일 때 저희한테 선물을 주는 것도 아니에요. 축하한다는 말이 끝이에요...^^

둘째가 원래는 말랐어요. 중학교때까지 43이었다가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53이 됐는데 먹는게 너무 보기 싫어서 캔이나 그런 걸 다 숨겼더니 울더라고요. 식탐이 왜 그리도 센지. 옷도 못 입어서 맨날 현관 거울 보고 있으면 첫째하고 뭐라고 했더니 아예 무채색만 입어요. 남편이 때리는 건 거의 둘째 잘못이었어요. 남편 심기를 거스르는 행동을 했거나 웃지 않았거나...등등이요. 용돈 주면서 웃어보라니까 첫째는 잘만 웃던데 둘째는 그럴바엔 안 받겠다고 해서 맞았어요. 좀 웃어주면 안 되는건가요?? 웃기만 하면 안 맞을텐데 진짜 생긴 건 여우인데 곰처럼 행동을 해요. 그리고 저희 막둥이 아들이 태어났을 때 저도 회사에 다니고 남편은 프리랜서라 애를 돌봐줄 사람이 없었어요. 그래서 둘째가 13살 때부터 학교 끝나자마자 애 픽업해서 데리고 와서 먹고 재우고 했고요. 고맙긴 하죠. 근데 알바를 하기 시작하면서 애를 잘 못 돌보니까 알바시간을 빼라 뭐해라했더니 잘렸나봐요. 그것도 화를 내고...

막내가 무선자동차 갖고 싶다고 해서 사줬더니 둘째가 자긴 평생을 그렇게 말해도 안 사준 거 사줬다고 울어서 남편한테 얘기해서 혼난 날도 있었어요. 남편이 미친년아하고 욕하면서 하긴 했는데 왜 막내한테 그렇게 열등감을 느끼는지 모르겠어요. 둘째는 쇠파이프든 효자손이든 손에 잡히는 걸로 늘 맞았지만 의견을 굽히지 않았어요. 하고 싶은 건 또 많아서 둘째한테만 성적 평균 95 넘겨야지 계속 시켜주겠다니까 이젠 하고 싶은 걸 자기 용돈 벌어서 해요. 둘째가 공부 하나는 잘했어요. 성적도 늘 상위권이었는데 자꾸 다른 길로 새니까 걸었던 조건이에요. 혼낼 때도 니 생각은 어떻냐 물어봐도 자꾸 본인 생각만 해요. 답은 죄송하다하고 앞으로 안 그러겠다고 하면 되는데. 그래서 저랑 남편이 원하는 대답이 나올 때까지 계속 혼냈더니 언제부턴가 입을 닫더니 때려도 말 안 하고 다그쳐도 말 안 하고 호소해도 말을 안 하더라고요. 22살인 지금까지도요.

남편이 너무 폭력적이라 이혼할 때 둘째보고 친구 불러서 짐 싸서 어디 가라고 하고 전 첫째딸하고 막내 아들 데리고 나갔어요. 둘째가 그게 상처로 남았더라고요. 근데 첫째하고 둘째 사이가 안 좋아서 어쩔 수 없었어요. 1년 후엔 제가 암인 걸 알게 됐어요. 첫째랑도 서먹해지고 막내아들은 남편집에서 학교 다니다가 주말에 집에 와요. 둘째딸도 판교에서 근무하는데 제가 암 걸렸다고 하니 집 보증금 빼서 제 오피스텔로 왔어요. 보호자라도 있어야하니 있어주겠대요. 아침하고 저녁 안 먹겠다곤 했지만 같이 사는데 한 번쯤은 먹잖아요. 그리고 같이 사니까 월세 부담도 덜 수 있고. 그래서 생활비 30만원 받고 병원비나 카드 필요하면 둘째한테 빌려서 써요.

근데 둘째가 주말마다 오는 동생을 그렇게 싫어해요. 동생 때문에 늘 먹고 싶은 거 못 먹고 아들이라고 친가가 오냐오냐해줘서 싸가지 없다고. 아들은 지금 40키로고 딸은 55키로예요. 원래 50키로였는데 그새 또 제어 못하고 먹느라 쪄가지곤 아들을 그렇게 잡아요. 아들이 면을 심하게 소리내면서 먹거나 채소를 안 먹거나 먹고 안 치우고 눕거나 친척이 왔는데 인사도 안 하고 노트북만 하거나...... 그게 다 싫대요. 그냥 다 싫으니까 겸상하게 하지말래요. 저랑도 거의 겸상 안 하고요. 늘 밥그릇 가지고 컴퓨터 앞에서 친구들하고 통화하면서 먹어요. 둘째가 판교에서 인천 왔다갔다하니 왕복 5시간에 교통비도 20씩 깨진다고 듣긴 했는데 제가 뭘 해줄 수 있겠나요. 미안해도 해줄 수 있는게 없으니 그러려니하는거지..... 막내가 가끔 예의없이 굴면 둘째가 하지말라고 여러번 얘기해요. 그만 잡으라고 얘기해도 안 들어요.... 싫대요. 왜 둘째가 자꾸 막내만 잡을까요. 둘째랑 막내가 사이 좋아지는 방법 없을까요?

음.....하도 아동학대니 뭐니... 말 많아서 딸 카톡 추가해요. 울분을 토하더라구요. 비록 돈이 없어서 첫째딸램만 대학 보냈지만 전 대학교에서 배우는것보다 사회에 나가서 배우는게 더 낫다구 생각하구요..^^* 지금이 이해 못해도 나중엔 다 형제들과 잘 지내고 제가 한 말을 이해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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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아.. 둘째가 제일 불쌍해 정신차려
애아빠만 폭력 쓴 거 같아? 글쓴 거 보면 너도 미친년이야. 네 인생 ㅈ된거 정신 못차리고 약자인 애 학대하면서 푼거야.

진짜 정지먹어도 되고 너같은 건 죽어야 해 심지어 피코하면서 아빠만 나쁜놈이라 애들은 널 미워하지도 못하겠지 젤 쓰레긴데. 넌 애들 영혼을 죽인거야. 너 같은 부모 때문에 힘겹게 회복하는 사람들을 봤어. 너같은 인간 혐오해.
네가 진짜 엄마라면 애초에 이혼하고 애들 보호하며 키웠겠지 이쓰레기야. 꼭 죽어서 애들 자유롭게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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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 냄새 솔솔 ㅋㅋ 그런데 어메이징한 점은 묘사가 주작질인 것과 별개로 이런 상황인 집들이 많을 거라는 거임. 막내 아들은 좀 처 맞으면서 누나한테 교육을 받아야 그나마 나중에 인간 구실 하고 정상적으로 살아갈듯 둘째한테 고마워 해야 함. 저렇게 자라서 밥만 처먹고 지 처먹은 그릇 싱크대에도 안가져다놓는 밥줘충인 새끼들 ㅈㄴ 많음 주기적으로 패서 서열인식이라도 시켜줘야지 이미 저렇게 자라면 누나들이 ㅎㅌㅊ로 인식이 되고 나중에 와이프힌테도 저럼 ㅋㅋ 사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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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쇠파이프로 때린거(괜찮음)
엄마가 집나갈때 첫째 막내만 데려가고 둘째는 알아서 하라함(괜찮음)
둘째가 용돈 받을 때 안웃어줌(맞을짓)

이런데도 엄마 아플때는 보호자 있어야 한다고 둘째가 제일 먼저 달려와줬는데 여기서 가장 인정많고 여린건 둘째인거 같은데요.

엄마인 글쓴이도 살아야겠기에 방어기제로 합리화 하며 산건 알겠는데 둘째한테 못할짓 한것도 인정하세요. 아빠의 물리적 폭력만 폭력 아니고 쓰니가 저지른 수많은 정신적 괴롭힘도 폭력이예요.

옛날에 원래 그렇게 키운애들 원래 다 엄마아빠한테 적대적이예요. 첫째랑 막내는 온순하게 자란거 같나요? 엄마아빠가 사랑스러워 못견디는거 같나요? 그냥 가족이니까, 용돈 받고 집에서 살아야 되니까 참는거지 좋은 엄마아빠란 생각 절대 안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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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제발 둘째가 쓴 글이었음 좋겠다. 현실에 이런 집 많지 주변에 없다고 주작이라고 하지마요. 막둥이 아들 있는 삼남매 집들 이런 모습 개많음

낳아준거 말고 둘째에게 뭘 해줬는지 잘 비교해봐요. 그리고 둘째 본인이라면. 대댓글도 본인이 들은말 그대로 쓴거라면. 연 끊고 죽으라고 빌어도 괜찮은 부모님 암 투병 옆에서 도와주지말고 상담받고 연 끊어요. 본인 엄마는 장윤정 엄마 같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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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잘못됐는데
부모가 자식을 못살게 굴어요
이렇게 바꿔야지

아동학대 한 건데 뭐가 저렇게 당당해?
내가 뭘 읽은 건지 당황스러워서 첨에 머리가 멍해짐;;

그래도 엄마 아프다고 보증금 빼서 판교 인천 왔다갔다 하면서 일다닌다는데 너무 안쓰러워... 둘째 가여워 죽겠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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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년아 곱게 뒤지지는 마라.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아들있는거 보니까, 첫째 이후에 아들 갖고 싶어서 둘째 낳았는데 딸이어서 그래서 태어날 때부터 꼴보기 싫었겠지. 그래서 둘째를 차별했을거고 교육이라는 명목으로 팼을거고.

좀 솔직해져라 니랑 니 남편 모두. 아들 갖고 싶어서 낳았더니 딸이어서 싫었다고. 그래서 둘째한테 지랄지랄은 했는데 막상 그 이유를 '그냥 둘째가 딸이어서'라고 하기에는 스스로 부끄러워서 교육이라는 이유로 스스로 합리화한 것 뿐이라고.

나중에 아들새끼는 마음이 편할 것 같냐? 지금이야 아직 초등학생이니까 둘째누나가 혼내는게 무섭고 서럽겠지만, 고등학교 대학교 가면 걔 마음은 편하겠냐고.

내가 내 위로 11살 10살 차이나는 누나 있고, 아버지가 둘째 누나만 차별적으로 대우했어도, 글쓴이네와는 달리 우리 남매는 친함. 왜 그런지 알아? 아빠한테 다같이 싸웠거든 이 미친인간아. 글을 쓰면 쓸수록 거지같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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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이거 주작이죠? 누가봐도 아동학대(둘째)인데;;  글에다  ^^← 이딴 이모티콘 붙여가면서  주저리주저리 난 잘못없고 애가 되바라지게 컸다는 식으로 쓴다는게 말이 안되잖아욬ㅋㅋ 무슨 소시오패스도 아니곸ㅋㅋㅋ 근데 혹시나 이 글이 사실이라면..암 걸리셨다고 했죠?  꼭 항암 치료받다 고통스럽게 뒈지시길 빌어요~🙏  너같은 것도 애미라고 병수발 들어준다는 둘째가 보살이다 ㅆ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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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별 답변>
1. 주작이다 : 소설 잘 썼다 나중에 책 내면 교보가서 읽어보겠다
2. 글쓴이가 엄마다 : 정신병있는거 맞으니까 항암후엔 꼭 정신과도 가라
3. 글쓴이가 기출변형한 딸이다 : 그동안 고생했다. 이제 성인이니 대학 그냥 네돈으로라도 가라. 공부한게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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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잘못됐는데
부모가 자식을 못살게 굴어요
이렇게 바꿔야지

아동학대 한 건데 뭐가 저렇게 당당해?
내가 뭘 읽은 건지 당황스러워서 첨에 머리가 멍해짐;;

그래도 엄마 아프다고 보증금 빼서 판교 인천 왔다갔다 하면서 일다닌다는데 너무 안쓰러워... 둘째 가여워 죽겠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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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인 딸이 초등학생 아들을 자꾸 못 살게 굴어요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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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성인인 딸이 초등학생 아들을 자꾸 못 살게 굴어요

첫째 딸은 23살, 둘째 딸은 22살, 막내 아들은 11살이에요. 최근에 둘째하고 싸웠는데 막내 아들 보기 싫다고 보내라고 난리예요;; 전 엄마 입장이니 둘째가 당연히 좋게 보이지 않구요. 둘째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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