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 2025. 3. 2. 14:58

로레알, 포르쉐, 볼보의 실체는 한국콜마, 폭스바겐, 지리자동차

한국콜마와 비슷… 로레알 시세이도 디올 랑콤 아모레… 사실 세상 모든 화장품은 한국콜마에서 ODM 해서 택갈이만 하거든.

포르쉐 벤틀리 아우디 부가티 람보르기니… 다 껍데기만 다른 폭스바겐의 같은 차다. 전기차 시대는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해질 것.

볼보 폴스타 로터스가 껍데기만 다른 중국 지리자동차인 것처럼. 세상 모든 대포와 전차는 택갈이한 한국의 K9 / K2인 것처럼…

앞으로 자동차 개발비란 브랜드와 디자인, 마케팅이 전부가 될 것이다. 샤넬 루이비통 디올 에르메스 모두 중국 노동자들이 가죽값 8만원 받고 만들어주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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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백 원가 8만원 논쟁은 오래 전 조영남의 화투그림 논란을 떠올리게 한다…. 화투는 조영남이 남의 손을 빌려 자신의 머리로 그린게 맞고, 디올 백도 중국인 불체자가 아니라 프랑스의 디올이 디자인해 만든게 맞다.

(그러고 보니 조영남은 챗GPT 시대를 앞서 산 선각자다!)

그리고 디올 백 원가는 가죽값 8만원이 아니라 수십년 세월 톱 모델을 동원해 집행한 막대한 마케팅 비용인 것이지.

그건 아톰에서 비트, 유형자산에서 무형자산, Somewhere 에서 Anywhere로 급변하는 시대니까.

H+268.269 #PSB #電腦星 오늘의 키워드 #아톰 #비트

유언을 남긴다 - 맏이에게 1억, 둘째에게 1억 그리고 나머지는 사회에 환원.

첫째는 그 돈으로 경기도 외곽 목 좋은 곳에 땅을 산다. 둘째는 원래 보헤미안, 여권 챙겨 3년간 세계여행을 떠난다.

근데 그냥 여행만 한게 아니라 요즘 MZ들이 다 그러듯 유튜브 동영상을 하루 한편 올리고 인스타그램에 사진도 실시간 업로드한다.

터키에서 운좋게 아름다운 여성을 만나 연애를 하고 그러다 결국 약혼을 해 한국까지 데려온다.

이윽고 3년이 흘러 형제는 어떻게 되었을까.

맏이가 사둔 경기도 땅은 부동산 침체로 기대만큼 오르지 않아 아직도 시세가 1억 내외다.

둘째의 유튜브는 터키에서 만난 미녀 약혼녀의 대활약 덕에 구독자가 100만을 돌파하기 직전이다.

PSB가 노상 사용하는 개념으로 설명하자면 첫째의 자산은 아톰이다. 손으로 만질수 있는 유형자산(tangible)이고 그 위에 치킨가게라도 지어올려 장사를 한다면 꼼짝없이 가게를 떠날수 없는 붙박이 Somewhere 족이 된다.

(*영국 Policy Exchange 연구소의 데이비드 굿하트가 브렉시트를 설명하기 위해 제시한 프레임)

반대로 둘째는 Anywhere 족이다. 소니 카메라에다 영상 편집용 맥북 한대면 세계 어디든 그의 일터다. 매일 하나씩 올리는게 너무 무리라면 서울의 전문 에디터를 고용해 수익을 반분하면 된다.

정리하면 첫째는 유형자산 아톰에 종속된 Somewhere 족이고 둘째는 무형자산 비트에 종속된 Anywhere 족이다.

형제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미국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1위기업으로 판단해보자면 미래는 둘째의 것이다.

미래는 유형자산보다 무형의 비트자산을 축적하는 이가 승자며, 비트 부자는 몸이 자유로와서 지구 어디에서든 정착해서 살수있다.

연봉은 물가 비싼 미국수준으로 벌어 이탈리아의 단돈 1유로짜리 저택에서 살수도 있는게다. 바로 둘째가 가진 막강한 비교우위의 정체다. 또한 <자본없는 자본주의>의 저자 조나단 하스켈의 결론이기도 하다.

멀리 갈것없이 여러분 아이폰 뒷면을 보라. 뭐라고 써 있나.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and Assembled in China 다

소프트웨어, 막강한 충성고객을 보유한 브랜드, 잡스라는 키노트의 달인이 CEO…

이건 전형적인 무형자산이자 비트자산, 그에 따라 풍부한 확장성(scalability)과 이동의 자유를 얻은 기업의 미래다.

사실 나는 우크라이나 전쟁도 서방 비트세력의 압도적 우위에 오랜 소외감을 느낀 러시아 아톰세력의 분노가 터져나오면서 벌어진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다.

중국은 왜 이런 러시아에 동병상련일까. 아이폰에서 비트 즉 소프트웨어와 브랜드를 담당하지 못하고 하드웨어라는 아톰의 유형자산을 담당해서라고 나는 해석한다.

이제 미국과 겨루는 G2가 다된 중국의 MZ들은 자기들 말로는 소국에 불과한 옆나라 대한민국을 왜들 그리 신경쓰며 매일 헐뜯는 것일까. 뭔가 결핍되어 열등감을 느끼기 때문이리라.

즉 비트 자산과 무형자산, 그럼으로써 지구촌 어디든 이동의 자유를 얻은 Anywhere 족이 바로 여권파워 1위인 K의 나라 대한민국인게다.

중국은 애플이 주도하는 비트의 속도에 맞춰 아톰의 아웃풋 속도만 묵묵하게 맞춰줄 뿐 그 과정에서 축적된 어떤 눈에 띄는 나라의 무형 자산 내지는 비트 자산이 마땅하게 보이지를 않는다.

전세계 공자학원은 파리 날리는데 세종학당은 한국어 지원자로 미어터지는게 바로 극명한 증거다.

무형자산 / 비트자산으로 무장한 Anywhere 족이 마냥 좋기만 한것일까.

300만원짜리 디올 백의 제조원가가 8만원에 불과하다는 누군가의 계산이다. 디올측이 백을 납품하는 중국인 불체자 노동자에게 지불하는 납품가가 딱 그 정도라고.

나는 애초 이런 원가 논쟁이 잘못되었다는 입장이다. 디올백의 원가는 중국인 하청노동자에게 지불한 8만원이 아니다.

명품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한류 스타와 톱모델을 수없이 고용하고, 수억달러의 광고와 마케팅 예산을 집행하고, 브랜드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공을 들인 수십년의 지극한 양육과 그루밍 비용이야말로 바로 디올백의 진짜 제조원가다.

그러면 뭐 하는가. 김건희라는 천한 여자가 디올백 앞에 두고 가래침 카악! 한번 내뱉는 순간 제조 원가 8만원짜리 가죽조각으로 전락하는데.

무슨 말인가. 샤넬 루이비통 디올 역시 비트 제품이고 무형자산이다. 가죽원가와 중국인 불체자의 노임이 아니라 브랜드에 내재된 어떤 아우라로 가치가 결정되는 것이다.

물론 무형자산 비트자산은 미래가 보장된게 아니다. 마치 매니저가 일거수 일투족을 끊임없이 세심하게 관리해줘야 슈퍼스타의 아우라가 유지되는 것처럼, 명품 자산 역시 가죽과 바느질의 품질이 아니라 컨텐츠의 품격과 매력을 관리해줘야 한다.

아이폰 한대보다 열배의 가치를 더 만들어내려면 아이폰을 아홉대 더 들이면 되는가. 그렇지 않지. 아이폰 한대 안의 비트 자산 즉 얼마나 매력적인 소프트웨어와 컨텐츠가 담겨있느냐가 그 아이폰의 최종 매력지수를 결정짓는 것이지.

그래서 신형 아이폰이 나올때마다 부품원가(BOM) 계산하는 뻘짓을 내가 비웃는게다. 그건 마치 300만원짜리 비트 상품 디올백을 가죽값으로 계산하는 것이나 다를게 없으니까.

그런 꼴을 참다 못해 애플이 결국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라는 문구를 박아넣은게 아닐까.

이 시간 지구촌 시가총액 1위기업 애플이 말해주듯 미래는 비트자산, 무형자산의 Anywhere 족이 주도할게 틀림없다.

다만 애플 아우라의 화신과도 같던 스티브 잡스의 죽음 이후 애플 특유의 막강한 무형자산도 그 위세가 예전만 못하다.

이번 WWDC 키노트의 간판스타로 넉살좋은 크레이그 페더리기를 내세운건 그를 애플 아우라를 담당할 제2의 잡스로 그루밍하려는 시도가 아닐까 싶다.

역시나 제조라인 전문가 팀쿡은 아톰제국 중국에 있는게 제격인게다. 쿠퍼티노 애플 사옥에 자리잡은 비트제국의 얼굴마담으로는 영 매가리가 없다.

앞서 둘째의 백만 구독자는 과연 안녕할까. 그가 터키의 약혼녀와 가벼운 스캔들만 나거나 무슨 속임수 연기를 했다는 의심만 들어도 백만 구독자는 순간 백만 안티로 돌변할수 있다.

유명인 학폭 이슈가 끊임없이 터져나오는 이유도 마찬가지. 누군가의 막대한 자산이 거의 100% 무형자산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사회적 명성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하루아침에 알거지를 만드는게 가능한 세상이 된것이다. 따라서 주기적인 연예인 학폭논란 역시 무형자산 우위시대의 징후다.

비트가 미래다. 다만 그 무형자산은 아침 저녁으로 세심하게 그루밍해주지 않으면 순간 물거품처럼 사라진다. 첫째가 사둔 경기도 땅이 시세는 크게 오르지 못해도 아예 사라지는 일은 없는 것과 달리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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