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다이렉트 하이어카운트 금리 0.55% 인하, 2.5% 적용-대신증권CMA로 갈아타기

KDB산업은행으로부터 문자가 왔습니다.

연초에 금리인하를 했었는데, 3달이 채 지나지 않아 또 금리인하를 한다네요.

지난 번에는 0.2%만 내렸었는데, 이번에는 부려 0.55%나 내립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변경된 금리는 바로 문자가 온 오늘부터 적용된다고 합니다.

지난번에는 3일전에 통보해줬었는데...

그동안 기준금리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이번 다이렉트 하이어카운트 금리 인하는 감사원에 역마진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어차피 높은 금리를 계속 유지할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혜택을 누려보자라는 생각이었죠.

그런데 제가 가입하자마자 0.2%가 인하되고, 또 3달이 채 못돼 0.55%를 인하해버리니,

총 0.75%가 인하되어버려

전에 제가 돈을 넣어두던 대신증권 CMA 금리보다 못하게 되었습니다.

대신증권 CMA는 그동안 기준금리에 변동이 없었으므로 2.8%를 유지해왔죠.

이제 대신증권 CMA 금리가 더 높아졌으니, 다시 또 돈을 대신증권 CMA로 옮겼습니다.

생각나자마자 바로 이체시켜버렸죠.

그런데, KDB산업은행 다이렉트 하이어카운트 계좌가 모든 ATM기 출금 수수료 무료에

체크카드 혜택이 있어서, 전부다 이체 시키지는 않고, 조금은 남겨뒀습니다.

없는 것 보다는 나은 셈인데,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가 없네요.

이제 강만수 은행장도 정권교체로 인해 물러나게 될 것이고,

KDB산업은행 다이렉트 하이어카운트 금리가 다시 전처럼 높아지기는 힘들어보입니다.

KDB산업은행 다이렉트 하이어카운트가 출시되자 마자 가입하지 못했던게 좀 아쉽네요.

뒤늦게 가입했다가 혜택은 별로 보지도 못하고,

번거롭게 돈만 이체시켰다 제자리로, 카드결제계좌도 바꿨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