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 2023. 11. 14. 17:41

집으로 출근하는 게 너무 싫은 전업주부 13년-> 1년차 직장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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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 1년차 집이 너무 싫어요

 

13년 전업으로 있다가 애들 어느정도 키워놓고 직장맘된지.1년 됐어요

직장이 너무 좋다거나 일이 재미있는것도 아니예여

걍 할만하다..?? 혼나기도 하고 재미있을때도 있고 회사사람들하고 농담 주고받으며 웃을때도 있고 갈등도 있고 걍 평범한 직장 생활이예요

주말에 출근하라하면 짜증나고 일요일 저녁에 출근할 생각하면 답답허고 다 똑같은거 같아요

그런데 퇴근할시간이 되면 가슴이 공허해지고 시간가는게 너무 싫어요

남편이 가사노동 1도 안도와주니 혼자 버겁습니다

말란듣는 사춘기딸들...뻑하면 삐지는 갱년기 남편.. 저 직방다닌후로 아무데나 똥오줌 싸놓는 강아지.. 어수선한집..눈에 보이는게 다 스트레스 

하....너무 싫어요

애들만 아니면 집나오고 싶다는 생각하루에 수십번도 더해요

저 혼자 살면 집안일이랄께 얼마나 있나요 ㅠ

또 퇴근할 시간 되가니 우울이 마구 올라오네요

약먹어도 안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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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사분담
    '23.11.14 4:03 PM (119.203.xxx.70)
    직장맘인데요. 남편과 사춘기딸들에게 가사분담 어느정도 시키세요.

    딸들에게 먹은 것은 꼭 설거지 할것

    남편에게 나머지 설거지 할것 과 빨래.

    님도 직장의 중요성을 아니 직장은 포기 못하시겠고 퇴근과 동시에 가사 하기위해

    출근하는 기분이니 우울이 올라올 수 밖에요.

    남편이 설거지 도와주고 생활 분리수거 빨래 너는 것 까지 도와줘도 직장 퇴근 후

    너무 일들이 많아요. 이건 약먹어서 해결 할 수있는 일이 아니예요.

    남편과 딸들 가족들과 협의해서 조율해야 하는 겁니다.

    님이 번 아웃과 스트레스 과로로인해 병을 얻든가 아님 어느 정도 조율 하든가 둘중 하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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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두 그랬는데
    '23.11.14 4:35 PM (124.243.xxx.12)
    남편이 가사분담해주고, 딸들이 사춘기지나가고 이런일이 다 해결되면 좋겠지만,,
    살아보니 남을 변화시키는건 세상에서 제일 어렵더라구요..

    이중에 할수있는것 첫번째는 집정리 입니다~
    꼭꼭 미니멀라이프 추천드려요
    집이 간소해지고, 손가지않게 깔끔해지면 퇴근하고 와도 마음이 편안해요.
    매일 간단하게 집정리 하면서 뭔가 힐링도 되구요.
    그리고 구비안하셨으면
    식세기, 건조기는 꼭 구비하세요.
    바닥에 살림없으면 로봇청소기도 괜찮아요.
    그리고 먹는음식도 간소하게 루틴화 하면 냉장고도 깔끔하고,
    먹느라 힘도 안빼고 건강하고 좋아요.

    내가 먼저 변화해야 남편도 자녀도 보고 함께 변하더라구요..
    제로리미트 책읽고 수양하는 자세로 3년정도 지냈더니 평화를 얻었습니다
    힘내시길 바래요!

    (12년차 워킹맘 올림)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35577&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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