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제가 병원에 입원해있는 동안 침대위에서 읽게 된 책입니다. 저자의 삶을 그대로 그려낸 책으로 방황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서 쓰여졌습니다. 주인공인 오하라 미쓰요는 남부럽지 않은 가정에서 외동딸로 자라납니다. 어렸을때 외할머니와 각별한 애정을 나누게 되는데 뜻하지 않게 이를 계기로 오하라 미쓰요의 방황이 시작됩니다. 외할머니와 미쓰요의 가족이 같이 살기 위해서 외할머니가 있는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이때 오하라 미쓰요도 학교를 옮깁니다. 처음 새 학교에 갔을 때는 친구들이 호의를 갖고 말을 걸어와서 적응을 잘하게 될 줄 알았는데 미쓰요가 배정된 반에 있던 한 아이와의 갈등으로 미쓰요의 인생은 크게 엇나가기 시작합니다. 그 아이는 학교 전체를 휘어잡고 있던 아이로 다른 아이들도 감히 부딪히길 꺼려하던..
2009. 2. 12.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