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톨킨은 백설공주, 디즈니를 혐오했습니다

알림: 톨킨은 디즈니를 혐오했습니다.
(클로드 3.7 소넷이 한국어로 번역한 글입니다.)

그는 디즈니를 "완전히 타락했다"고 표현하며 디즈니가 손대는 모든 이야기를 망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톨킨의 이야기 철학은 근본적으로 달랐기 때문입니다...

'호빗'은 1937년 디즈니의 '백설공주' 영화가 개봉되기 몇 달 전에 출간되었습니다.

톨킨은 친구 C.S. 루이스와 함께 이 영화를 보았고, 이후 디즈니가 자신의 작품을 *절대로* 각색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톨킨은 신화와 그가 "동화 이야기"라고 부른 작품들을 연구하고 창작하는 데 평생을 바쳤습니다.

그에게 베오울프와 같은 오래된 이야기들은 단순한 오락거리가 아니라 심오한 진리를 담고 있는 매개체였으며, 여러 세대에 걸쳐 문화적 토양에서 자연스럽게 발전한 것이었습니다.

디즈니는 민속 소재를 가져와 그 영적 깊이를 박탈하고, 톨킨이 신성시했던 것을 상업적으로 변질시켰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그랬을까요?

백설공주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그림 형제의 원작(1812)에서 백설공주는 숲으로 도망쳐 난쟁이들과 거래하고 숙식을 위해 일합니다.

하지만 디즈니 버전에서는 단순히 동물들에게 노래하며 구원을 기다릴 뿐입니다...

전체적으로, 위험, 폭력, 모호함은 제거되고, 아이들에게 경고가 아닌 위안을 주는 이야기로 바뀌었습니다.

그림 형제 원작에서는 백설공주의 계모가 붉게 달궈진 쇠신발을 신고 죽을 때까지 춤을 추는 잔혹한 결말 대신, 디즈니 버전에서는 키스 한 번으로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톨킨은 이런 달콤하게 포장된 이야기 방식을 혐오했고, 자신의 작품에는 현실의 거친 면모를 그대로 담았습니다.

'호빗'은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쓰였지만, 분노, 고난, 공포, 악, 죽음 같은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G.K. 체스터턴의 말처럼:

"동화는 아이들에게 용이 존재한다고 알려주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이미 용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동화는 아이들에게 용을 물리칠 수 있다고 알려줍니다."

"디즈니화"는 또한 이야기에서 영적 깊이를 앗아갔습니다. 그림 형제 원작에 담긴 재생, 죽음, 부활의 깊은 상징성이 사라졌습니다.

또한 디즈니의 우스꽝스러운 난쟁이들은 북유럽 전통에 담긴 깊이를 잃었습니다. 원래 그들은 산의 장인으로서 대지와 깊고 영적인 유대를 가진 존재들이었습니다.

톨킨에게 동화와 신화가 왜 그렇게 신성했을까요?

그는 신화가 거짓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신화는 삶의 본질적 진리, 근본적 현실을 전달합니다."

그는 역사 속 인류가 만든 위대한 신화들을 신성한 진리의 파편으로 보았습니다:

"우리는 신으로부터 왔으며, 필연적으로 우리가 만든 신화들은 오류를 포함하더라도 참된 빛의 조각, 신과 함께하는 영원한 진리를 반영합니다..."

고대 신화들 사이의 유사점은 그것들이 모두 같은 근원적 진리를 가리키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톨킨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역사의 특정 순간에 한 신화가 실제로 현실이 되었습니다 - 우리 모두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참된 신화"...

따라서 톨킨의 신화는 단순한 소설을 넘어, 상상력의 더 깊은 차원에서 경험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그는 판타지 세계 구축을 신의 창조를 반영하는 일종의 "부차적 창조"로 보았습니다 - 결코 가치를 떨어뜨리거나 상업화할 대상이 아닌 것이었습니다.

1937년, 디즈니는 어린이들을 위해 동화 이야기들을 순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그들은 성인들을 위해 그것들을 순화합니다 - 민속 이야기들을 현대 정치 성향에 맞게 왜곡하면서 말이죠.

원문 출처: https://x.com/the_culturist_/status/1905688396162596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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