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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삼포세대가 만들어낸 컨텐츠-청담동 앨리스와 혜민스님
청담동 앨리스에서 남궁민과 문근영은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다. 하지만 그 노력들은 그들을 둘러싼 현실을 조금도 바꾸지 못했다. 현재 한국의 많은 젊은이들은 이들과 같이 절망에 빠져있다. 문제는 그들의 이상과 현실이 너무 차이나기 때문이다. 연애를 하고 싶지만 취업이 안되거나, 월급이 충분하지 않다보니 보니 연인을 만들기엔 경제적 부담이 걱정된다. 결혼을 하고 싶지만 결혼비용과 신혼 집값은 너무 비싸기만 하다. 아이가 생기면 양육비와 교육비 생각에 숨이 막혀온다. 돈을 안쓰면서 연애를 하고, 결혼식은 물만 떠놓고 간략히 하며 월세방에서 시작하고, 아이는 옷을 얻어다 키우고 사교육은 스스로학습으로 대체하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 세상에 누가 이런 조건으로 연애, 결혼, 출산을 하려하겠는가? ..
2013. 1. 9.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