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 2023. 1. 14. 08:53

캐나다산 돼지고기가 한돈으로 둔갑, 식량안보 불가능한 국내 축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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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카메라] 떡하니 '한돈'이라더니…창고안 돼지들은 모두 '캐나다산'

설 연휴가 일주일 앞 입니다. 식재료나 선물 사러 시장 가는 분들 계실 텐데 '믿을 수 있는 국내산'이라고 쓰여있는 고기가 수입산인 경우가 여전히 있습니다. 밀착카메라가 찾아간 고기 창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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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왜 이런 범죄가 생기는지 생각해 보자. 캐나다산 돼지고기가 국내산 보다 질이 떨어지나? 그렇지 않다. 비슷하거나 낫다고 본다. 그런데 왜 국내산은 비싼가? 캐나다라고 돼지를 흙 퍼먹여서 키우는 것도 아닐텐데.

간단하다. 우리나라는 돼지 키우는데 적당하지 않다. 소도 마찬가지다. 소, 돼지는 저렴한 사료가 생산되는 나라에서 저렴하게 키울수 있다. 우리나라 소, 돼지는 100% 수입산 사료로만 키운다. 소, 돼지를 먹는 것이 아니라 수입 옥수수를 먹는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사료용 수입 옥수수가 뭐 그렇게 좋은 먹이냐? 알아서 생각하기 바란다.

수입사료로 소, 돼지를 국내에서 키워서 남는 것이라고는 엄청나게 쏟아지는 축산 분뇨이고 이 분뇨는 처리할 방법이 없어 논 밭에 뿌리고 그것이 강물로 흘러들어가서 물을 오염시킨다. 온나라에서 똥 냄새가 나는 것은 덤이다.

식량 자급해야 한다고? 수입옥수수 없으면 키우지도 못하는데 무슨 식량 자급? 결국 아무 이득도 없이 환경오염시키고 달러 낭비하면서 국민들은 질나쁜 비싼고기 먹는 것이 국내 축산업이다. 국내산 소고기, 돼지고기 포기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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