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 / 2013. 3. 14. 20:36

나의 과자 취향 - 크라운 참크래커와 해태 에이스, 농심 포카칩 - 참크래커 가격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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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과자를 잘 먹진 않는데, 가끔 과자가 먹고 싶을때면 찾게되는 제품들이 있다.


포카칩은 맥주를 살때면 항상 같이 산다. 그것도 양파맛으로...


치토스나 썬칩같은 과자도 맛있긴 하지만 포카칩처럼 뒤끝이 깔끔하진 못하다.


같은 감자로 만든 오감자도 있지만, 역시 포카칩이 더 깔끔하다.



안주거리가 아니라 그냥 과자가 먹고 싶을때는 참크래커나 에이스를 찾는다.


수 많은 과자들이 있지만, 단맛이 강하거나 짠맛이 강한 과자들은


굳이 내돈주고 사서 먹게되지 않는다.



오늘 마트에 갔다가 과자를 살 생각으로 과자코너로 갔다.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참크래커.


그런데, 가격이 올랐다.


분명 얼마 전까지만 해도 2800원이었는데, 오늘보니 3200원으로 표시돼있다. 


무려 14%나 인상된 가격이었다.


정권교체기에 기업들이 제품가격을 올리고 있다는 뉴스를 봤었는데,


크게 실감하진 못하고 있었다.


3200원이라면 에이스와 같은 가격이다.


에이스를 찾아보니, 에이스는 그대로 3200원이었다.


전에는 에이스와 참크래커를 두고 고민하면서


참크래커가 맛이 좀 더 깔끔하고 가격도 좀 더 싸기때문에,


참크래커를 고르는 일이 많았었는데, 이제는 가격이 같아졌다.


무게를 비교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참크래커 280g, 에이스 364g. 


포장은 두개 모두 같은 방식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이 무게차이는 내용물의 무게차이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에이스가 84g이 더 많지만 가격은 같다.


맛이 차이나긴 하지만, 에이스 나름대로의 맛도 있기 때문에


에이스를 집어왔다.



난 이렇게 산다.


나도 가끔 이런게 답답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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