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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퐁퐁남 되는 일반적인 과정

그0림자 2024. 9. 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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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선배,동기들 퐁퐁남 얘기들으면 정말 눈물난다.
주변 얘기를 토대로 좀 정리해봤어

1. 퐁퐁남 되는 과정
- 결혼후에 와이프가 갑자기 회사생활이 너무 힘들다며 울고불고 그만두고 싶다 시전
- 내가 더 잘할께 아이낳는데 집중할께 내 친구들은 맞벌이 하면 불쌍하게 취급한다 하면서 결국 퇴사함
- 이제 외벌이니까 돈 막쓰면 안된다고 남편 용돈 30으로 줄여버림 그러면서  어차피 회사에서 아점저 다 주는데 돈들어갈일 없지 않냐?는 그럴듯한 이유를 댐
- 더 웃긴건 그 줄인 한달에 30만원 용돈조차 쓰는 것도 눈치보고 써야하고 회사에서 나오는 복지포인트 존재또한 이미 맘카페 사람들에게 얘기들어서 3월되면 포인트 나오는 순간 와이프가 쇼핑으로 포인트 없앰
- 전업주부지만 절대 식사를 차리지 않음 그 이유는 아점저 회사에서 다 주는데 왜 집에서 먹냐며 면박

2. 동탄/영통 전업주부들 하루일과
- 아침 7시에 남편은 조용히 일어나서 씻고 아이있는 집은 아이깨워서 챙김, 와이프는 늘어지게 자는중
-아이 아침은 남편이 회사에서 가져온 테이크아웃인 빵이나 시리얼, 과일등으로 남편이 차려서 대충 떼우고 남편이 애들 차량 픽업하러 나옴, 동탄에서는 엄마가 픽업 나오는것에 대해 맘카페에서도 엄청 말이 많은 상황(남녀차별이라는 얘기부터 남편이 출근하면서 애도 같이 픽업하는것이 효율적이지 않냐는 얘기 등등, 하여튼 이때까지도 와이프는 늘어지게 잠)
- 남편 회사가고 애들 어린이집이나 학교 보낸 이후인 9시반 혹은 10시에 일어남
- 아침에 맘카페 접속해서 남편욕,시댁욕 써있는 글 보면서 공감하며 인스타보면서 내 인생은 저런 남편 만나서 불쌍하다고 한탄
- 11시반 되면 슬슬 옷차려입고 맘카페 회원 아니면 조리원 동기, 애들 친구엄마 등과 함께 카페에서 브런치 약속 잡음
- 11시반부터 1시반 정도까지 브런치 먹으며 남편욕,시댁욕,삼성ps 얼마나오는지 등의 정보교류함
- 학교다니는 아이는 이때쯤 귀가하는데 귀가하자마자 애들 학원 뺑뺑이 보내고 본인은 쇼핑가면서 가사도우미 불러서 집안일 시킴(돈은 남편돈)
- 6시, 남편 퇴근할때 되면 갑자기 바쁜척 싱크대를 닦는 척 하던가 걸레질 하는 척 했다가 본인이 청소하느냐고 너무 힘들었다 아이 학원에서 오면 남편이 보라고 함
아이 저녁은 남편이 점심도 안먹고 테이크아웃으로 해온 도시락 혹은 사내 반찬가게에서 남편이 사온 반찬으로 알아서 해먹이라 그러면서 본인 집안에만 있어 너무 힘들다고 운동하고 오겠다고 나감
- 공원이 아닌 카페로 가서 맘카페 회원 , 동네 친구와 수다떨다
8시쯤에 집에 들어가서 누구네 집은 하와이로 2주 놀러갔다 왔더라 누구네 남편은 ps 못탔는데도 동탄롯데가서 델보백을 사줬다는 등 30만원도 잘 못쓰는 남편입장에서 미치고 팔짝뛰는 소리를 시전하면서 싸움
- 밤 12시까지 맘카페에 오늘 남편에게 집안일 한다고 무시당한다 백하나 정도도 못사주는 남편 욕 글쓰면서 신세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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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선배,동기들 퐁퐁남 얘기들으면 정말 눈물난다.주변 얘기를 토대로 좀 정리해봤어1. 퐁퐁남 되는 과정- 결혼후에 와이프가 갑자기 회사생활이 너무 힘들다며 울고불고 그만두고 싶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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